트리퍼들 오늘도 금모닝이야! 🌞
부쩍 추워진 날씨에 다들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네 🤧
이제 트립레터가 두 번만 더 발송되면 올해가 끝이라는 사실...! 시간 정말 빠르지? 다들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았어! 연말이 다가오니 이제 새로운 계획들을 세우는 시점이잖아. 그 중에는 아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그래서 오늘은, 프리랜서들을 위한 진짜 천국 같은 곳, 퇴근하고 싶지 않은 공유오피스를 만든 조한비 대표의 이야기를 들려줄까 해. 그가 왜 이런 공간을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아? 공간 디자이너답게, 감각적이고 기능적인 공간들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알면, 그 영감을 그대로 받아갈 수 있을 거야.
오늘의 트립레터, 끝까지 잘 봐! 영감이 넘치는, 감도 높은 공간들 추천할게!
자, 그럼 트립레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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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언더바의 대표 조한비입니다. 기능적인 공유사무실은 너무나 많지만, 머물고 싶은 사무실은 거의 없죠. 퇴근을 하면서 다음날 출근이 기대되는 사무실.공간에 소속되어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손님을 초대하고 싶은 공간인 사무실을 만들고 싶어서 서울역, 후암동 근처에 근사한 공간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호스피탈리티, 즉 ‘환대의 감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카페나 클래식 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감도를 오피스 공간에도 적용하고 싶었어요. 물론 일반적인 공유 오피스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공간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다 보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다른 공간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만든 공간은 단순한 오피스를 넘어, 사람들이 이곳에 오고 싶어 하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퇴근 후에도 퇴근하고 싶지 않은 회사’가 되기를 바랐고, 그 안에서 멤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사무실이 되기를 원했죠. 특히 멤버들이 클라이언트를 데리고 왔을 때, 이 공간이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공간이 멤버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그들의 ‘후광’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by.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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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무실이 서울역이라 이 근처에 있는 피크닉이라는 공간을 추천해요. 피크닉에 있는 카페나 이런 걸 엄청 좋아한다기보다 피크닉이란 공간 자체가 좋아요. 진입로나 전체적인 덩어리를 좋아합니다 -오피스언더바 조한비-
피크닉은 서울로와 남산을 잇는 회현동 언덕에 위치해있어. 전시를 관람하고, 좋은 음식을 먹고, 나무 그늘에서 책을 읽거나 편안한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휴식처이자 예술과 문학과 지적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해. 현재는 우에다 쇼지 모래극장이라는 전시와 재즈 음각회를 진행중이야. 추운 겨울 실내에서 따뜻한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전시를 보는 건 어떨까?
연말 소중한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이 곳에서 선물과 엽서를 골라보는 건 어때? 구매하고 바로 위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편지를 쓰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야
by. 에디터 : kev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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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는 좋아했었는데 사라진 공간들이 너무 많아요. 오피스언더바에서 사용되는 원두가 이 곳 포뮬러라는 카페예요. 매장은 굉장히 협소하지만, 원두의 맛은 크죠. 독특한 밸런스가 있답니다. - 오피스언더바 조한비-
오피스언더바에서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그중의 하나인 커피가 기억에 남아. 스페셜티로 내린 커피라고 하셨는데 정말 맛있었어. 해방촌에 있는 포뮬라는 로스팅을 하는 카페인만큼 입구에는 생두가 쌓여있고, 원두 종류도 다양해서 내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고를 수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에디터로써 커피가 맛있다고 하는 곳에 방문하면 라떼를 마시는 편이거든? 포뮬라를 방문한다면 다른 음료도 좋지만 라떼를 마셔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문해서 커피도 마셔보고 포뮬라의 원두까지 구매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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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년 전쯤 데스툴을 처음 방문했을 때, 그 독특한 컨셉이 꽤 자극적이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어요. 리파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을 맡은 곳이라, 그들의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났어요. 리파인 스튜디오는 정말 유명하고 실력 있는 회사인데, 운영하시는 분의 세련된 감각도 대단했죠. 사실 이곳이 디자인 회사에서 운영하고 인테리어까지 담당한 곳이라는 점에서, 모든 것이 조화롭게 맞아떨어졌어요. 특히, 독일을 베이스로 한 콘셉트가 일관성 있게 잘 적용되어 있어서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독일 카페 스타일을 채택한 만큼, 디자인적으로도 완벽하게 독일적인 요소가 살아 있었고, 바우하우스 같은 유명한 디자인 학교의 영향을 받아 공간마다 그 철학이 느껴졌죠. 그런 점에서 데스툴은 정말 탁월한 예시였고, 그 당시 미드 센추리 모던이 유행하던 시점에도 유독 눈에 띄는 공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오피스 언더바 최국환-
데스툴이란 이름은 독일어로 '의자'를 뜻하는데, 의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가구잖아? 그런데 그 의자에 앉을 때마다,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아? 여기서 우리는 대화로 생각을 나누기도 하고, 글이나 그림으로 영감을 나누기도 하며, 때로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펼쳐볼 수도 있어. 그래서 데스툴은 딱히 정해진 규칙 없이, 자유롭게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야.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선물해주는 곳이지. 네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데스툴에서 마음껏 펼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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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하고 싶지 않은 오피스가 있다구요?> 이야기 어땠어?
오피스 언더바의 조한비 대표님이 전해준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받을 만한 공유오피스를
찾고 있던 트리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
일을 할 때, 공간이 주는 힘은 정말 크다고 생각해.
가끔 일에 지쳤다면, 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어.
특히 감각적인 공간에서 일을 하면,
그 자체로 더 많은 창의력과 에너지가 솟아나곤 하지.
감도 높은 공간을 만든 사람이 추천하는 곳이라면,
믿고 따라가도 후회 없을 거야.
이 코스가 트리퍼들에게 많은 영감을 선사하길 바라!
더 많은 아이디어와 동기를 얻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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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은 환영이고"
"트리퍼에게 궁금한게 있다면 언제든 메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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