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퍼들, 안녕! 금모닝이야 🍀
이번 주에 소개할 크리에이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쿠오뜨'의 디자이너 김기범, 김유진이야.
이들은 우리 일상에 필요한 가구들을 만들고 있어. 더 나아가 '큐엔에이룸'이라는 쇼룸을 만들었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시나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
큐엔에이룸'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공간이면서, 누군가에겐 무대가 되고 또 다른 이에겐 관객석이 되는 곳이기도 해. 왜 이들이 만든 공간을 '무대'라고 표현하는지 궁금하지 않아? 게다가 이들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추천 공간도 있으니 함께 살펴볼까?
자, 그럼 트립레터 시작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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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속에서의 영감을!
저희의 제품들은 겉보기에는 특이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실용적이에요. 독창성보다는 기능성과 실용성에 오히려 더 집중하고 있죠.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북레스트는 책을 읽다가 무언가 일을 하려고 할 때 책을 뒤집어 놓고 있는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새집 모양으로 놓인 책을 보고선 책 거치대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우리도 쉬는데 책도 쉬게 해줘야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제품의 이름도 ‘북레스트’라고 지었어요.
단순한 가구 브랜드나 목공방이 되고 싶지 않았어요.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되,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쇼룸인 큐엔에이룸을 만든 주된 이유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저희 제품을 사용해 보고, 집에 가져갔을 때의 느낌을 상상해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에요. 제품을 사용했을 때의 느낌, 그리고 집에서 어떤 분위기로 연출될 수 있는지, 이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저희 제품은 ‘누구에게, 어떤 장소에서,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시되는 작가들의 작품이 무대처럼 관객을 맞이하며, 관객과 브랜드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이곳에 오신 손님들은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거죠. 생각해 보니, 이름을 짓고 나서 전시의 방향성도 더욱 명확해진 것 같아요.
by.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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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목적이 아닌 독서와 사유 그리고 창작을 권장하는 공간'이라는 컨셉을 가진 곳, 책바. 책을 안주 삼아서 술을 마시고, 술을 안주 삼아서 책을 읽는 곳. 보통은 커피와 책의 조합이 보편화되어있지만 처음 만나보는 조합에 어색하면서도 금새 잘어울린다는걸 느낄수 있을거야.
술과 책이 만나면 숨겨진 감수성이나 창의성이 더 구현되는 것 같고 특히나 소설을 읽을때는 더 흥이 오르고 집중력이 발휘되는것같다고 주인장은 말하고 있어. 특히 본인은 소설에 나오는 술을 즐긴다고 해.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하루키 책 속에는 보드카 토닉이라는 술을 주인공들이 다섯잔을 연속으로 마신다고 하는데 그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술을 마시면 너무 좋다고 해. 마치 주인공들과 하나가 되는 기분 ?!
알콜이 주는 알딸딸함과 묘한 기분과 함께 책을 읽어보는거야. 이곳이 재밌는 점은 메뉴판에 "책 속의 그 술" 이라는 파트와 함께 책의 종류에 따라서 술을 나눠서 판매하고 있어다고 해. 시,소설,에세이로 분류되어있고 파트별로 술의 도수까지도 다르다고! 시가 가장 도수가 높은 술들이 있다고 하는데 왜일까? 가장 함축적인 글이기에 생각할거리가 많아서 일까?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보자.
by. 에디터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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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거 없이 안될걸?
소중한 순간에 꼭 필요한 아이템 <리큐엠>
외출을 할 때 어떤 것들을 챙겨? 핸드폰, 지갑처럼 필수적으로 챙기는 아이템들이 있지? 꼭 챙기는 물건 중에 들어가는 바로 이것! 보조배터리. 요즘에는 보조배터리도 가방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 되어 버렸잖아? 현대인이라면 핸드폰 배터리가 없을 때 그 불안감은 누구나 느껴본 감정일 텐데!
'당신의 소중한 순간은 언제였나요? ... 당신의 소중한 삶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에 가치를 두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소중한 순간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배터리가 없다면? 소중한 사람과 통화를 하는데 배터리가 없다면? 상상만 해도 싫다 정말. 이런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확실한 성능은 물론 감각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 리큐엠에서 브랜드 쇼룸을 오픈했다고 해.
쿠오뜨에서 진행 중인 전시 <오라,고요의 섬으로>에서도 보조배터리 비롯한 리큐엠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리큐엠쇼룸과 큐엔에이룸은 망원과 합정 근처에 있어서 두 곳 모두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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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 부부가 조향에 몰두하면서 런칭한 브랜드 모노룸은 다양한 향기 제품을 선보인다고 해. 특히, 자신의 영감을 향으로 표현하고 향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스몰 퍼퓨머리 하우스는 모노룸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어.
스몰 퍼퓨머리 하우스는 먹墨이 보여주는 묵직함 속 교차하는 매터리얼 그리고 유려한 곡면과 선적인 대비를 통해 모노룸이 추구하는 심미적 가치를 제시하고 향과 예술이 맞닿아 있는 지점을 나타낸다고 해.이곳에서는 대표 조향사가 직접 소개하는 모노룸의 모든 향기를 경험할 수 있어. 모노룸의 좋은 향에 대한 열망과 모험을 떠나는 행위 자체에 대한 사랑, 실험적이며 대담한 형식의 조향은 모노룸의 정체성을 경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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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에게 무대가 되길 바래요' 이야기
오늘의 이야기 잘 봤어?
쿠오뜨가 취향 무대를 만든 것처럼
트리퍼들도 자신만의 무대가 있을까?
그게 집이 될 수도 있고,
일터일 수도 있고,
여행이 될 수도 있겠지?
나의 무대 위에서
나만의 취향 들을
한껏 펼쳐 보길 바랄게!
그럼 우리는 다음 주에 늘 그렇듯,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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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은 환영이고"
"트리퍼에게 궁금한게 있다면 언제든 메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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