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퍼들 안녕! 금모닝이야. 오늘은 <다시 돌아온 여름방학>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려고 해.
여행은 새로운 곳을 가는 행위와 더불어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기도 해. 내가 느꼈던 감정들, 잊히기 아쉬운 순간들을 기록해서 내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마음을 남기는 일, 기록하기 좋은 공간들을 소개할게!
이런 사람들이 읽으면 좋아요 🫶🏻
#사색의 공간을 찾는 사람!
#나에 대해서 진정으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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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나를, 기록해보자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어")
이번 여름 방학을 통해 내 속마음을 들여다보는거야. 나를 알아가는 시간속으로 말이야.
누군가가 기록한걸 읽고 듣고 본 다는건 나에게 더 넓은 세상을 알려주는거 같아. 그럼 내 세상을 알기 위해서 나를 기록해보는건 어떨까? 내가 느꼈던걸 일기로, 혹은 사진으로, 음악으로 말이야.
그때의 든 감정, 생각들을 적어내려가보면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잊히기 아쉬운 순간들을 기록해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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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나만의 안식처
제주도 월정리에 위치한 '바보나무사진 카페'는 정말 특별한 곳이야. 이 카페에 들어서면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아. 원목 테이블과 의자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마치 아늑한 집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 내부가 환하고 평안한 느낌을 주고, 야외 테라스에 나가면 월정리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그 광활한 바다와 눈부신 햇살을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 '바보나무사진 카페'는 제주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공간으로, 무료 스냅사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특한 곳이야.
순간을 영원으로 바꾸는 조각
혼자 제주도 여행을 하거나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 중에도 이곳은 완벽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야. 사장님이 찍어주신 사진은 당일에 카톡으로 보정해서 보내주시니, 제주도의 추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사진을 찍는다는 건 현재의 나를 그대로 기록하는 일이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을 아름답게 남길 수 있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은 그 순간이 인상적이라고 하더라고 쉽게 잊혀지기 마련인데, 이것을 기록으로 남기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읽어보면, 그때의 감정과 상황이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더 쉽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바보나무사진 카페'는 봄이 되면 유채꽃이 만개해서 더욱 다채로운 색채의 기억을 남길 수 있어.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들러봐. 이곳에서의 하루는 너의 제주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야.
by. 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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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써 고른 책과 직접 구운 커피를
흙기와는 5년간의 리모델링 끝에 탄생한 곳이라고 해. 기와의 옛스러움에서 고즈넉하고 편안한 감성이 느껴지지. 곳곳에 섬세한 디테일들이 숨어있어. 미닫이문을 열면 마치 작은 독립 서점을 방불 케하는 책들과 소개 글이 곳곳에 놓여있어. 가로형의 공간으로 한편에는 사장님께서 커피를 내리는 공간 가운데는 큐레이션이 되어 있는 공간 오른쪽 한편에는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곳곳에는 작은 메세지들이 있는데 특히나 인상 깊었던 글귀가 있어. "책을 고르고 샀을 때의 감정과 이유, 생각을 뼈대 삼아 서가의 책들을 구분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기록'의 의미를 보고서 다시 한번 '책'이라는 기록의 매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어.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기록하기
무더운 여름날을 제외하고는 바깥에 앉기를 추천할게! 오롯이 자연의 소리와 함께 카페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약간의 음악 소리에 기대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 보늬밤은 더 먹기 좋게 꿀물이 발라져서 나와. 한입 베어 물고 한 장읽고 또 한 컵 마시고 한 장 읽다 보면 하루가 갈 거야. 다른 누군가의 기록을 읽다 보니 나의 삶을 기록하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 여행 때 가져간 메모장에 오늘의 일기를 기록했어.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랄 게!
by. 에디터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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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위한 소품
남해 삼동면에 위치한 기록의 밭은 삶의 기록을 공유하는 1인 소품상점이자 카페야. 기록의 밭은 3가지 테마를 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 첫 번째 공간은 만들어 쓰는 생활의 공유야. 오랜 시간 공들여 손으로 만드는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리사이클링 제품들부터 손으로 직접 만든 노트까지 다양한 소품을 만날 수 있으니까 천천히 구경해 봐!
정성스레 만드는 나만의 노트
아직 기록의 밭의 하이라이트가 남았어! 기록의 밭에서는 북바인딩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어! 북바인딩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 내가 원하는 종이를 고르고 한 땀 한땀의 바느질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노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이야. 나의 기록을 받아줄 노트를 내 손으로 만드는 시간이지. 체험할 때 따뜻한 차와 함께 어울리는 간식을 주셔. 또 집에서도 북바인딩을 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잖아? 기록의 밭에서는 북바인딩 키트도 판매하고 있어.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 기록의 밭에서는 북바인딩 체험을 못 하는 사람은 키트를 구매해서 집에서 해봐도 좋겠지?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접고, 나만의 감성을 담아 기록을 받아낼 기록의 밭을 만들어 봐!
by. 에디터 : ke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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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백과 나만의 쉼표를 담아
책공소는 30여 년 동안 유수한 잡지들을 디렉팅 해오신 소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감각적인 책을 만드는 카페야. 이곳에서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각자의 정체성과 주제를 찾고 자기 삶의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한 권의 책을 만들어. '책공소'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흔치 않은 이색 카페라고 할 수 있어. 이곳을 둘러보다 보면 제일 먼저 귀여운 금붕어 한 마리가 눈에 띄어. 통통한 몸매에 강아지 같은 모습이 정말 귀엽고 평화로워 보여서 한참을 물멍하게 되는 곳이야. 천고가 높고 큰 창문 덕분인지 공간이 답답하지 않고 햇빛이 잘 들어와서 내부를 환희 비추는 게 정말 좋았어.
과정 속에 드러나는 나를 찾기
책을 만든다는 건 때때로 숙제를 하는 느낌일 수 있어. 하지만 여기 책공소에서는 그 과정이 다르게 느껴질 거야. 책공소의 철학은 결과주의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있어. 여기서는 과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 자존감을 찾아가고, 행복을 찾아가는 그 여정 자체가 중요한 거지. 지금 이 순간을 잘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책공소에서 책을 만드는 모든 과정은 단순히 책 한 권을 완성하는 걸 넘어, 나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거야. 나만의 책! 가져보고 싶지 않아?
by. 에디터 : 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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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마을 속의 작은 서점
곡성에 있는 특별한 서점! 늘 가던 곳 대신 새로운 장소를 찾아간다는 건 언제나 설레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 도깨비를 테마로 한 마을. 도깨비 마을의 안쪽으로 구불구불 올라가면, 숲 속의 작은 펜션처럼 서점 하나가 나오게 돼. 이름이 굉장히 포근한 '품안의숲' 이야. 서점 앞에는 'Hug, Love, Forest'라 쓰인 초록색 간판이 바로 눈에 띄어. 책방으로 들어서면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천마산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서점 내부는 자연을 닮은 나무 소재로 꾸며졌어. 서점의 이름처럼 누구나 따듯하게 안아주고, 사랑을 이야기하며, 숲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대. 책이 많지는 않지만, 방문객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들을 들여놓고 있어.
숲의 품에 안겨 쉬는 안식처
서점에는 비밀 같은 공간도 있어. 바로 '북스테이'라는 곳인데, 서점에 머물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야. 하루 한 팀만 이용할 수 있고, 자연과 책에 둘러싸여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야. 가족 단위 투숙객도 많다고 하더라고. 침실과 주방, 필사와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이 마련돼 있어. 오후 4시에 체크인하면 다음날 서점 문을 열 때까지 오롯이 '품안의숲'의 주인이 될 수 있어! 책방지기는 이 서점 외에도 곡성읍에 게스트하우스 '품안의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할머니가 오랫동안 살았던 집을 리노베이션한 공간으로, 여기에서 묵었던 손님들은 자연스레 책방을 방문하기도 해. 아마도 위안이 되는 '나만의 공간'을 찾았다고 느낄 거야.
by. 에디터 : 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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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온 여름방학 <진짜 나를, 기록해 보자>
아무 걱정 없이 그저 나에게만 집중하며 놀았던 어린 시절처럼 이번 방학을 통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랄게. 우리 마음만은 아직도 어린이잖아 🥹
마지막 메세지를 전하고 '다시 돌아온 여름방학'을 이만 마무리 할게! 트리퍼들의 여름방학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 바라!
그럼 다음 주에는 또 새로운 공간들로 트리퍼들에게 인사할게 ! 다음 주에 또 만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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