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퍼들 안녕! 잘 지냈어? 오늘의 새로운 크리에이터는 누굴지 궁금하지?! 🤔💭
영감을 차곡차곡 모으는 브랜드 마케터 '호퍼'야. 마케터로써 추천하는 공간들이니만큼 더 기대해주고 트립레터 끝까지 봐줘! 주니어 마케들을 위한 팁들과 함께 평소에 브랜딩에 관심이 많은 트리퍼들, 노마드 워커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거야. (그게 바로 나,,)
자 그럼 호퍼의 레퍼런스 창고로 들어가보자구! 트립레터 시작할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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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창고에서 모두의 창고로
저는 카카오에서 서비스 마케팅하고 있는 이다영이자 호퍼라고 합니다. '호퍼의 레퍼 창고' 라고 레퍼런스들을 차곡차곡 모은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고, 브런치에서는 주니어 마케터들을 위한 마케팅 팁이나 조직문화 팁들을 대거 방출하고 있습니다. (웃음)
처음에는 사실 제가 주니어다 보니까 일을 어떤 식으로 운용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레퍼런스들을 적재적소에 내놔야 일을 좀 수월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앨범에 모으기 시작했어요. 매번 앨범에서 찾아보는 게 번거로워서 sns에 아카이빙을 하기 시작했는데 지나고 보니 팔로워들이 늘기 시작했어요. 팔로워들을 보니 대부분 아이데이션을 어려워하는 주니어 마케터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주면 어떨까 싶었죠.
잘 둘러보는 마케터가 좋은 마케터이지 않을까요?
일하기 초반에는 물음표를 던지는 마케터가 되게 좋은 마케터라고 생각했어요. 계속 물어보고 뭔가 발굴하려고 하는 게 좋은 마케터라 생각했는데 또 한 1~2년 일하다 보니까 느낌표를 던지는 마케터가 좋은 마케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게 정답이 아닐지라도 내 주장을 하고 목소리를 내는 게 맞는 거구나 생각을 하다가 4년 차가 되다 보니까 사실 그런 거는 상관없고 잘 둘러보는 마케터가 좋은 마케터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사람들은 어떤 거에 반응하는지 그리고 또 우리가 마케터로서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좀 천천히 둘러보고 발견하는 게 되게 좋은 마케터인 것 같아요. 잘 둘러보고 관찰하면 언젠간 발견되거든요.
by. 에디터 : trip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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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터 호퍼가 추천하는 이유
"작은 카페의 옥탑 공간에서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예약제로 운영되고 운이 좋으면 바로 가서 볼 수도 있죠. 숨겨진 국내영화를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감성을 채워주는 공간
과거를 간직한 마을 홍제동, 강릉 홍제동 골목에 있는 무명은 오래된 구옥에서 단편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야. 특히 강릉에서 제작된 단편영화와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소개하는 곳이라서,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에게 색다른 강릉을 여행할 수 있게 해줘. 주택에서 영화를 상영하기 때문에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멀티플렉스와 같이 크지는 않지만, 옥탑이 주는 편안한 곳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1층으로 내려오면 커피를 받을 수 있어. 커피를 받고 무명의 안락함을 더해줄 코타츠 자리에 앉아봐. 커피를 마시며 감상한 영화를 곱씹을 수도, 여행을 정리할 수도, 책을 읽을 수도, 편지를 써서 우편함에 넣을 수도, 방명록을 쓸 수도 있어. 운이 좋다면 무명의 마스코트! 귀여운 강아지 와플이를 만날 수도 있어.
by. 에디터 : ke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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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터 호퍼가 추천하는 이유
"빈티지마켓에 진심인 아파트먼트풀의 마켓이자 쇼룸! 가구에 별 관심 없는 사람도 관여도 높게 만들어줘요. 원래 소비의 끝은 가구라는 말도 있지 않나! 퀄리티에 대한 눈 키우기 좋은 곳"
아무것도 몰라도 되요, 그냥 느껴져요
가구 좋아하는 트리퍼들 있어? 옷에는 관심 많아도 가구는 거리가 먼 사람들도 있을 거야. 나도 아직 자취를 하지 않는 입장이라서 내 방을 꾸미고 이러진 못하고 있는데 나중에 독립하게 된다면 나만의 스타일대로 꾸미고 싶다는 로망은 늘 있어! 그래서 인테리어 소품샵이 있으면 들어가서 구경하곤 하는데 이곳은 가구 빈티지 플랫폼과 함께 샵을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먼트풀 마켓'이라고 해. 보통은 이런 가구 샵들은 경기권에서 창고형으로 보기 쉽상이였는데 서울 그것도 성수동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안 갈 이유가 없잖아?!
스토리가 담긴 가구
'생산과 소비의 궤도에서 벗어나 사물의 선순환을 모색합니다' 이 문장이 아파트먼트 풀이 추구하는 거라고 해. 이 글 만 봐도 빈티지의 매력과 함께 가치가 올라가지 않아? 이 문장을 보면서 나의 소비 습관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됐어. 빈티지 제품은 한 번 더 거쳐온 세월이 느껴져서 더 매력 있다고 생각해. 특히나 가구 같은 것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멋져지잖아? 길이 들어서 더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말이야. 어디서 왔고, 누가 사용했는지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어! 아파트먼트풀 제품들은 주인의 정보와 어디서 왔는지 위탁자의 소개가 짧은 캡션으로 다 적혀있다고 해.
by. 에디터 :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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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터 호퍼가 추천하는 이유
대구 출신이라 대구 카페들을 웬만하면 많이 가봤는데 이처런 진국인 곳은 잘 없어요. 브리타 필터를 해킹해서 재사용 할 수도 있고 비건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안 쓰는 오래된 물건을 나눌 수도 있는 곳!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첫걸음
대구의 거리를 걷다 보면, 의외의 보물을 발견하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더커먼'은 마치 작은 지구처럼 다채롭고 지속 가능한 삶의 조각들로 가득 찬 곳이다. 이곳은 단순한 비건 식당을 넘어, 지구와 우리의 미래에 대한 사려 깊은 고민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소비하는 모든 것이 지구와 우리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생긴다. 자연스럽게 오가닉한 삶, 리사이클링 되는 순환의 삶을 느껴볼 수 있다.
건강한 소비로 모두를 아름답게
재활용을 통해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서 영원한 것들을 발견한다. 버려진 물건들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 재탄생의 가능성을 찾아내게 된다. 이곳에서 만난 비건 음식은 식생활의 다양성을 확장하게 하는 느낌이다. 새로운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더욱 풍부하고 창의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음식과 생활용품을 넘어 지구와 인류, 그리고 동물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는 '더커먼' ! 나누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
by. 에디터 : 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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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터 호퍼가 추천하는 이유
얼마전에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공간이기도 해요. 자연과 커넥팅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곳인데 저는 매일 일하느라 왔다갔다 하지만 판교에 오면 손님들이 구경하고 가곤 해요. 1층에는 퀄리티 좋은 카페들까지도 있구요!
일과 복지의 균형
성남시 판교역 인근, 알파돔시티 6-1 블록에 자리 잡은 이 건물은 카카오가 선보인 두 번째 사옥으로, 지하 7층부터 지상 15층에 이르는 규모와 함께 연면적 16만2730㎡의 넓이를 자랑한다. 신사옥인 '아지트'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벤처스 등 다양한 계열사가 입주해 있어 한 곳으로 통합되었다. 판교아지트의 외관은 현대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띄고 있으며, 건물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지어져서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위한 내부 공간은 열린 사무실 구조로,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편안하게 둘러보기 좋은 곳
'카카오 판교 아지트', 자연과의 교감을 컨셉으로 한 공간에서는 모든 순간이 예술이 되어있다. 레드닷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이곳은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서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여기 판교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잠시나마 도심 속 자연과 연결되는 평온을 선사한다. 맛있는 구내식당과 귀여운 카카오 캐릭터 샵 등에서 새롭게 느껴봐도 좋을 것이다. 직장이 아닌 쇼핑몰같은 곳! 초록빛 소통의 장소, 카카오 아지트는 당신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영감을 얻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by. 에디터 : 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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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마케터 '호퍼'의 이야기 어땠어?
개인적으로 나는 많은 도움과 영감을 받았던 시간이었어. 에디터로써 과연 나는 어떤 걸 편집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좋을까? 그러려면 호퍼 말대로 주위를 잘 둘러보는 에디터가 되어야겠다 다짐했지! 많은 트리퍼들에게도 이번 트립레터가 영감이 되었길 바라!
그럼 우린 해피 바이러스로 다음 주에 또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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