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주는 설렘은
언제나 ‘처음’에서 시작됩니다.
올해도 곳곳에서 새로운 문이 열렸고,
그 앞에서 우리는
잠시 멈춰 설 이유를 찾았습니다.
민트빛 벽과 파르페가 반기는
백조다방,
캠핑의 여유를 담아 리뉴얼한
스노우피크앤다이닝,
제주 귤을 아카이빙한 첫 집
귤메달하우스,
프렌치 무드의 대형 브런치 카페
몽벨쉘터.
모두 올해 새롭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공간들이죠.
맛과 풍경, 감각으로 기억될 네 장면이
각자의 방식으로 ‘머무름’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트립레터, 올해의 새로 열린 공간들 편.
지금 시작합니다.
* 홈페이지 업데이트로 인해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9/5 오후 중 작업 완료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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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레터에서 소개하는 공간의 제목을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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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민트색 벽과 핑크빛 소파가 반겨주며 시간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백조다방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잊혀 가던 ‘다방의 정취’를 새롭게 불러온 공간이죠. 이곳은 2개월간 셀프로 페인트와 타일을 손수 붙이며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그만큼 주인의 정성과 감각이 공간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카운터에는 해외 직구로 공수한 벽지와 빈티지 소품이 놓여 있고, 매일 다른 찻잔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기분을 선사합니다. 특히 2000년대 가요가 흐르는 카페 분위기는 잠시 잊고 있던 학창 시절의 감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image ⓒ 백조다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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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025년 2월 새롭게 문을 연 스노우피크 카페앤다이닝은 한층 더 쾌적해진 공간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유리룸 테라스가 마련되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죠.
에버랜드 인근에 위치해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훌륭하며, 넓은 부지와 푸른 녹음 덕분에 실제 캠핑장에 온 듯한 기분을 줍니다. 식기와 좌석, 인테리어 모두 스노우피크의 캠핑 제품으로 채워져 있어, 식사를 즐기면서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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