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퍼들 안녕! 금모닝이야!🌞 한 주도 잘 지냈어?
자 오늘의 크리에이터는 바로 구로디지털 단지에 위치한 '회전문 서재'의 주인장이자 북 크리에이터인 '꽃기린'님이야. 책에 관련된 모든 걸 다 만든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 글을 쓰는 작가로도, 책방의 사서로도, 심지어 미니북을 만들기까지 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을 만들었다고 하니 오늘부터 새해 목표였던 책 읽기 들어가야겠다. 😂
이런 사람들이 읽으면 좋아요 🫶🏻
#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좋아한다면
# 맛집부터 카페까지 추천이 필요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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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처를 만들고 싶었어요
이곳 회전문 서재의 주인장으로, 사서로, 책을 만들기도 하는 북 크리에이터 꽃기린이라고 합니다. 저는 책이 회전문이라고 생각해요. 문이 돌아가면 그 책 안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해서 이곳의 이름을 회전문 서재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 근처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대부분 큰 회전문이 있는 큰 빌딩들이 많아요. 큰 회전문에서 나오셔서 잠시나마 이곳에서 휴식을 좀 취하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재료공학이라는 전공을 살렸어요
이곳은 무인 서점이에요. 믿기 힘드시겠지만 이곳의 모든 것들이 자동화 시스템이에요. 전공인 IOT기술을 도입해서 손님들이 들어오셔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어요. 또한 이곳이 협소한 작은 공간이어서 최대한 공간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어요. 책이 놓인 가구들도 사용하지 않을 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나하나 다 만들었어요. 그래서 독서 모임도 할 수 있게 되었죠. 생각해 보면 창작이라는거 자체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여행하면서 책 한권 챙기기
이제 곧 여름이잖아요. 여행 많이 떠나실 텐데 함께 가는 사람과 혹은 혼자 갈 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첫 번째로는 저의 인생 책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입니다. 혼자 사색을 즐기러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남녀의 사랑 이야기인데 철학적인 내용도 담겨 있어서 생각하기 좋아요. 두 번째로는 연애를 시작한 커플들에게 추천합니다. '5가지의 사랑의 언어'입니다. 표현하는 방식을 크게 5가지로 나누어서 서로가 어떤 게 다른지 인정하고 맞춰갈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 책으로는 저희 출판사의 첫 번째 원고이기도 한 '우리는 평생 배고프다' 입니다. 에세이 형식으로 수다 떠는 듯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어요. 재밌게 가볍게 그리고 작고 귀여워서 짧은 여행 기간 속에서 다 읽으실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by. 에디터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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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문서재가 추천하는 이유
"저희랑 같은 시기에 오픈한 에스프레소 바예요. 3년 차가 되어가는데 벌써 유명해져서 멀리서도 손님들이 오더라구요. 아침 7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이 동네의 출근을 책임지고 있죠. 에스프레소라는 장르를 알려준 카페입니다. 세상엔 참 맛있는 에스프레소가 너무나도 많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리모네라는 메뉴인데, 상큼한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분들한테 추천합니다! "
피곤한 아침을 상큼하게 깨워줄 !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을 해서 발 빠르게 움직였어. 구로 디지털 단지의 모든 직장인들의 아침을 깨워주는 모닝콜 같은 존재더라고. 출근 전 카페인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아주 단비 같은 공간이지. 에스프레소는 가볍게 한잔 툭 털어내고 갈 수 있잖아. 많은 시간 들이지 않고 한 잔으로 카페인이 확 충전되지!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이여서 출근 전에 부담이 없을 거 같더라구. 이 분위기와 걸맞은 음악과 커피 향 내음이 물씬 나는 공간에서 아침을 깨워보자!
언제까지 쓰다고만 할래?
에스프레소가 쓰다는 생각은 버려! 잘 추출된 에스프레소는 그 특유의 질감 때문에 묵직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오리지널이 힘든 사람들에게는 샷과 곁들인 다른 메뉴들을 추천할게! 사장님과 회전문서재의 추천메뉴인, '리모네'는 설탕과 레몬이 들어가 있어서 쓴맛을 상큼한 레몬이 잘 잡아줘.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메뉴로는 '노치올라'가 있어. 에스프레소와 설탕 크림 시그니처 헤어질넛 소스가 들어가서 마치 페레로로쉐같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야. 내가 맛본 건 '오르떼'라는 시즌 메뉴였어. 메로나와 체리가 들어가서 고급진 디저트를 먹는 기분이었어. 이렇게 시즌별로 메뉴들이 다양하게 나온다고 하니 또 한 번 찾아가 봐야겠어!
by. 에디터 :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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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오후의 여유
서촌의 베어카페는 70년 넘은 한옥 고택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어. 출판그룹 디자인이음이 운영하며, 2015년부터 <베어> 매거진을 통해 커피인들과의 교류를 시작했어.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에는 리브레 배드블러드 블렌딩이, 프렌치 프레스 브루잉으로는 나무사이로의 싱글오리진 커피가 제공돼. 커피도 전문적이고 전통 정원과 사랑채가 보존된 한옥에서 먹는다는게 인상적이지. 서촌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너무 좋은 베어카페! 내부가 현대적인 디자인과 한옥의 전통적인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서 모던 하면서 깔끔하고 심플해서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날, '베어카페' 라는 말처럼 포근한 곰의 품속 같은 느낌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분위기가 좋아서 꼭 다시 찾고 싶은 카페야.
<조화로운 삶을 느끼고 싶다면
베어카페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잘 살린 카페야. 야외 정원 같은 공간에서 한적하게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벌써 많이 흘러있게 되더라고! 마루에도 좌석이 있어서 풍경을 봐도 좋고, 오늘의 기분에 어울리는 소설이나 시를 읽어도 좋고~! 이곳은 다양한 책들이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어 구석구석 새로운 책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 최근에 리모델링한 베어 북스라는 공간이 생겨서 더 직관적이게 책들을 볼 수 있지. 거니는 이곳 저곳 책들이 있어서 계속해서 눈길이 가게 되는 것 같아. 프라이빗한 구석진 공간도 있으니까 더 포근한 느낌이 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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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변하는 냉장서고의 이름
김해 봉리단길에 숨은 보물 같은 독립 서점 '냉장서고'를 소개할게. 빈티지 옷 1가게 옆 골목길을 살짝 지나면, 나무들 사이에서 조용히 빛나는 이곳을 발견할 수 있어. 진짜 독특한 독립 서점이야. 작은 정원이 있고 외부는 회색이지만 내부는 민트 색으로 칠해져 있어. 야외 공간과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잘 어울리는 데다가 고양이들까지 있어 더욱 매력적이야. 이곳은 서점지기가 만든 책을 포함해서 다양한 분야의 독립 출판물과 일반 도서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냉장서고'라는 이름이 재미있는 이유는 계절에 따라 더울 때는 '온장서고'가 되고, 추워지면 다시 냉장서고가 되는 깜찍한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야. 서점의 이름을 상큼한 분위기에 맞게 잘 지은 것 같아.
지적 갈증과 심적 허기를 채우고 싶다면
냉장서고라는 이름은 서점지기가 실제로 작가인데 이성적이고 냉철한 타입의 글을 쓰다 보니 냉장 -> 냉장고 -> 냉장서고의 흐름으로 이름을 떠올렸다고 해. 또 '갈증과 허기에 냉장고를 여는 것처럼 지적 갈증과 심적 허기에 문을 열어보면 늘 신선한 글과 책이 채워져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어떨까? 해서 시작이 되었대. 냉장서고는 독립 서점답게 대형 서점에서는 찾기 힘든, 동네 서점에서만 유통되는 독립 출판물이 정말 많아. 요즘은 독립 출판을 통해 저자로 거듭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독립 출판물을 소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만큼 독립 출판물을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야. 이곳에서는 보드게임 모임, 독서모임, 북토크, 영화모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새로운 정보와 글들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아. 내부가 아담하면서도 알찬 내용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첫 느낌이 굉장히 신선한 느낌일 거야.
by. 에디터 : 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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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카레가 맛있어요. 비건 카레도 있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카레집이에요. 여기 인테리어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저희 미니북에도 참여하신 화가님이 그린 그림들이에요. 우삼촌카레의 사장님과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거라서 더 의미 있는 작품들이죠. 또 모임 공간으로서의 역활도 하고 있어요. 망원에는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하잖아요?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되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먹다 배불러도 다 먹게 되는 맛
보기에도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잖아? 음식은 다 먹고 추가로 주문할 만큼 맛있었어! 특히 토핑이 정말 많이 올라가 있어. 철판에서 직접 구워주시는 애호박, 고구마, 버섯 등을 카레와 함께 먹으니까 안 먹던 채소도 먹게 되더라고?! 밥이랑 먹고, 토핑이랑 먹고, 난이랑 먹으니까 카레가 부족했어. 하지만! 걱정하지 마. 밥과 카레를 리필을 해주시거든! 혹시 양이 부족한 사람은 꼭 밥과 카레를 더 달라고 말씀드려봐. 그리고 맛있는 음식에 맛있는 음료가 빠질 수 없잖아? 나는 맥주 한 잔과 인도사이다?를 한잔 주문했어. 인도 사이다 어디서 들어본적 없어? 맞아! 노라조-카레에 등장하는 바로 그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인도사이다는 비파를 인도식으로 재해석한 우삼촌 카레의 시그니처 음료야. 복숭아 맛도 나면서, 매실향도 나는 게 카레와 잘 어울리더라고? 우삼촌카레에서 카레를 먹을 때 인도사이다도 한번 주문해 봐!
by. 에디터 : kev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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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라는 회전문 속으로 <회전문 서재>" 이야기 잘 봤어?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미루고 미뤘던 독서를 하게 됐어. 특히나 책을 회전문이라고 표현한 게 참 좋더라구! 우리 모두 회전문으로 들어가 제 3의 세계 속으로 빠져보자구 ! 꽃기린님이 추천해 준 공간들도 직접 다녀와 보니 트리퍼들도 저장해뒀다가 근처 갈 일 있으면 꼭 갔음 좋겠더라구.. 🥹
하나의 소식을 알리려고 해! 지난번 인터뷰 했던 일러스트 디자이너 '토비' 기억나? 토비와 함께 여름방학을 떠나려고 해. 마음만은 어린이인 우리, 우리에게도 방학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토비와 함께 힐링 가득한 공간으로 2박 3일간 여행을 다녀오려구 해! 트리퍼들의 여름방학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잘 담아볼게. 라이브하게 볼 수 있는 트리퍼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놀러 오면 빠르게 볼 수 있을 거야. 그럼 우리 또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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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 이번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왔어! 디자이너와 수많은 고민과 결정 끝에 나온 트리퍼의 티셔츠야. 트리퍼답게 여행을 가고 싶을 때 꺼내 입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 총 3가지의 디자인이 있고, 취향에 맞게 선택하길 바랄게!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자세한 설명과 디자인이 나와 있어.
낭만의 죽고 낭만에 사는 트리퍼들! 우리 같이 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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