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9
6일 뒤에 추석 연휴 5일이! 자, 연휴 꿀팁 들어간다 🍯
트리퍼, 안녕! 🖐
안녕, 트리퍼! 한 주도 잘 지냈어?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트리퍼 뉴스레터야 -
지난주에 추석맞이 햄 세트 대신에 받아본 트리퍼의 추석 여행 리스트 어땠어? 찐 선물 = 물질이 아니라서 실망한 사람도 있으려나? 🥲 그래서 한 주 더! 선물을 들고 왔어.
연휴 때 가기 좋은 연중무휴인 공간과 함께 그간 뉴스레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넷플릭스, 유튜브 추천까지! 이번 연휴는 길어서 아마 다들 멀리 떠날 거 같더라구! 차 안에서의 여행이 길어지면 안 되니까 귀성길 체감 1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시간 순삭 콘텐츠들이 곳곳에 숨어있으니 잘 찾아서 읽어줘!🤭
에디터들이 고심해서 고른 알짜배기 콘텐츠들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길 바래! 그리고 이번 연휴에 어디 다녀왔는지 다들 말해줘-!
자, 그럼 트립레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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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트립레터가 소개하는 내용은 🧐
[뉴스레터를 읽으며 사진 및 제목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뚜벅이, 비건, 워케이션 테마의 크리에이터들과 만들어 가는 콘텐츠도 플랫폼에서 확인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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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는 아니고 직업은 여행이에요 <고윤경>
'낭만이란 배를 타고 떠나갈거야' 요즘 릴스에 자주 쓰이던 노래인데 알아?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매달 여행이란 배를 타고 떠나간다고 해. 매달 21일은 일을하고 나머지 10일은 여행을 간다면 어떨거 같아? 여행의 감성을 방구석으로 배달하기 위한 룸서비스부터! 여행을 떠나고 싶게끔 여행 책방과 여행사를 운영하는 이야기 등! 여행이 직업인 여행책방 책크인을 책임지고 있는 <고윤경>님의 인터뷰를 시작할게
Q 안녕하세요 고윤경님! 트리퍼 독자분들을 위해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윤경이고요, 연남동에서 여행 책방 책크인과 큐레이션 여행사 고앤두트레블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행가는 아니고 여행이 곧 직업이에요. 손님들한테 좋은 여행을 만들어 드리는 일을 하고요, 여행에 영감을 줄 만한 것들을 책크인 공간에 채워놓고 있어요. 당장 아무나 다 떠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책크인을 방문하신 손님들이 잠깐이라도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끼게끔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운영 중이신 책크인 자랑 좀 해주세요
저랑 여행 이야기 혹은 여행 상담을 하시다가 실제 여행으로 연결되는 일이 되게 많아요. 실제로 숙박을 예약하고, 항공을 예약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또 현지에서 필요한 가이드를 저희가 매칭해 드리고 있죠. 여행책방이자 여행사라는게 책크인의 큰 장점이에요.
그 외에도 다른 서점보다는 시끄럽게 떠들어도 괜찮아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다 보니까, 오신 분들끼리 소통도 하실 수 있어요. 게스트하우스 가면 밤에 모여 있는 그런 느낌이 좋잖아요? 책크인에서는 낮술을 먹으면서 게스트하우스로 여행 온 느낌을 낼 수 있게끔 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매달 여행을 가는 사람이니까 이 공간에서 계속 새로운 여행의 흔적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체크인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Q 여행책방의 책방지기로서 여행 갈 때 좋은 책 추천 부탁드려요
최근에 추천하고 싶은 책은, 유유 출판사에서 ‘무슨 무슨 말들’이라는 시리즈를 많이 내거든요. <여행의 말들>이라는 책이 있는데, 여행과 관련되거나, 떠나거나, 이방인이 되는 것에 관한 문장들을 뽑아서 쓰신 책이에요. 우선 엄청나게 작고 가벼워요.
특히 긴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으신 분이나 유럽 여행을 처음 가는 분들이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우리가 여행을 가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낭만이나 감성을 채우려고 가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행은 내가 기대한 것만큼 항상 100% 모든 순간이 다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럴 때 위로가 되는 글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유럽에 가면 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뀔 것 같고, 낭만적인 것들이 투성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않잖아요? 생각보다 위험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아름답지 않은 순간들도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위로를 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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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한강진역에 위치한 북파크라운지를 소개하려 해!
공간이 넓고 쇼파, 의자, 1인석 등 좌석이 다양해서 취향에 맞춰 책 읽기 좋은 공간이야!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책 읽는데 집중하기 좋은 장소야. 북파크라운지는 특이한 게 좌석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공간이야. 이용권을 구매한 후에 본인 취향에 맞는 좌석에 앉아서 도서를 즐기면 되는 거지! 좌석은 프라이빗 한 1인 좌석부터, 소파 좌석, 돌로 되어있는 딱딱한 좌석, 2인석까지 다양하게 있어. 심지어 테라스도 있는데 가을에 날 좋은 때 테라스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 너무 좋을 거 같더라! 북파크라운지는 좌석도 너무 넓고 쾌적해서 좋은데, 다른 도서관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좋더라고. 심지어 북파크라운지는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좋아! 일반 카페 음료부터 디저트, 콜드브루 커피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그뿐만 아니라 매장 내 3000여권의 큐레이션 도서가 구비되어 있어 원하는 책을 원하는 음료와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가을은 도서의 계절이잖아! 다들 북파크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어보자.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라운지
🕖 영업시간 : 11:00 - 21:00 (월 휴무)
📞 문의 : 0507-1312-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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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혹은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아사도 맛집을 소개할게!
한우 짝갈비를 통째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 아사도 바비큐 오마카세니 기대해도 좋을거야! 다들 아사도 오마카세라고 들어봤어? 아사도는 남미에서 온 말로 고기를 통째로 숯불에 구운 남미 요리를 뜻해! 화야에서는 아사도 요리로 8시간에 걸쳐 천천히 조리한 한우 통짝갈비를 부위별로 즐길 수 있어. 나는 사실 야채를 정말 안좋아하는데, 한우 오마카세라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 화야 가격은 인당 140,000원으로 예약제로 운영 중이야. 키치테이블 어플로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해!
우선 코스는 크랜베리 리코타 치즈 샐러드부터 연어와 아보카도를 사용한 요리, 관자, 장어, 캐비아 등 고급 재료를 듬뿍 사용한 요리들이 나와. 특히 요리를 주실 때 천천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너무 친절해서 좋더라구. 다양한 요리를 맛봤다면 화야의 메인 요리인 통짝갈비가 나와. 실제로 바로 앞에서 통짝갈비를 해체해서 주시더라고. 맛은 말해 뭐해. 녹아버려... 심지어 통짝갈비를 부위별로 설명을 듣고 난 후에는 이날의 오마카세를 주시는데, 내가 간 날에는 무려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나왔어! 마지막으로는 수제버거와, 열무김치말이국수, 단호박 크림치즈 케이크까지 완벽한 코스로 마무리를 할 수 있어. 수제버거의 경우에는 배부르면 포장도 가능해! 지금까지 대만족한 아가도 오마카세를 소개해 봤어! 가격은 있지만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이니 가보는 거 대추천!
📍 주소 : 서울 서초구 마방로6길 7-46 2층 '화야'
🕖 영업시간 : 금 19:30 - 21:30 (일,월 휴무)
📞 문의 : 0507-1471-0617
💻예약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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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떠나긴 부담스럽고 근데 또 여행 온 듯한 분위기는 내고 싶고,, 막상 찾아보니 연휴때는 쉬는 카페들 때문에 그냥 방에만 있을거라고?! 잠깐만! 그렇다면 이 글을 읽어줘! 파주에서 즐기는 유럽 바이브로 사진 찍기에 최적의 카페이니 아쉽게 연휴를 보내지 말아줘-!
파주에 새로 생긴 따끈따끈한 신상 초대형 카페 <모쿠슈라 프렌치카페>야! 모쿠슈라,, 처음 들어본 단어인데 뜻을 찾아보니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이라는 뜻이더라구.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애정 어린 대답을 찾아가는 브랜드라고 해. 프렌치 풍의 외관과 유러피안 인테리어를 컨셉으로 만든 공간이고, 베이커리 전문 카페로서 전문 파티셰가 정성스럽게 구워낸 100여 종의 빵과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고 해. 내부 사진을 보니까 무슨 전시장에 온 거 같지 않아? 여기서 우리 엄마 인생샷 건져드리자,,📸
4층까지 있는 초대형 카페로 웬만하면 방문했을 때 자리가 있을 정도로 크다고 해! 가장 좋은 건 170대까지 들어가는 대형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스트레스도 없겠어! 층마다 다 느낌이 다르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거야! 참고로, 키즈존은 1층에 있어. 하늘을 나는 풍선 아래에 아이들을 위한 코끼리 친구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지. 모쿠슈라 이름 처럼 나의 가족을 위한 공간들이 곳곳에 있는게 느껴지지? 영유아를 데리고 오는 가족 단위는 1층에서 다른 가족들과도 얘기하면서 스몰토킹도 가능하겠다!동화와 같은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자!
야외좌석도 있고 바로 앞은 공릉저수지가 있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될 거야. 곳곳이 사진 명소이니 꼭 건지길 바랄게! 커피와 디저트 한입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공능호 산책은 어때?
📍 주소 : 경기 파주시 조리읍 기곡길 138 '모쿠슈라 프렌치카페'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연중무휴)
🚙 주차장 : 있음 (170대 들어가는 초대형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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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뭐할 지 다들 정했어? 대가족도 갈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줄게! 여기는 남해에 새로 생긴 리조트형 풀빌라 베스퍼 남해야! 기준 6인에서 최대 10인까지 가능한 해외형 리조트지! 복층 구조로 되어있어서 층고가 높아서 더더욱 좋더라구. 밖에 풀장도 이렇게 바로 보이는 구조라서, 아이들과 오기에도 좋아보였어!
복층 침실까지! 다들 여기에 자겠다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지~ 깔끔한 우드톤에 화이트 인테리어로 되어있으면서 아래에 수영장과 마운틴뷰가 보이는 힐링 가득한 공간이었어! 복층에서 바라본 주방 뷰! 주방도 진짜 넓고 없는게 없어서 먹을 것들만 잔뜩 사오면 되겠더라구! 대망의 메인풀까지! 풀장이 진짜 크고 넓어서 6명에서 수영하고 노는데도 거뜬하더라고! 심지어 온도 조절이 계속 되는 미온수 풀이어서, 날씨 관계 없이 놀기 쌉가능!
사실 내가 방문했던 날에는 날씨가 조금 흐려서 걱정했는데 걱정과 다르게 사촌들과 할머니와 너무 잘 쉬다가 온 곳이야! 그래서 이번 추석에, 어디갈 지 못정했다면 남해 여행 겸~ 여기서 하루 쉬다오는 건 어떨까!
📍 주소 : 경남 남해군 창선면 서부로 1161-15 '베스퍼 남해'
🕖 체크인 : 오후 4시 / 체크아웃 : 오전 11시
🚙 주차장 : 가능
👥 인원 : 기준 6인 (최대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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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연휴 계획은 어떻게 잡았어? 나는 이번 추석은 서울에서 혼자 보낼 것 같아 😢 하지만 이 긴 연휴 그냥 보낼 수는 없지! 하루쯤은 누군가와 함께 추석을 보내고 싶은 트리퍼들을 위해 내가 특별한 모임을 가져왔어 😎
요새 1인 청년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셜 모임들이 활성화 되는 거 알지? 나도 그런 모임들을 좋아하는데 추석 때 어디 안 가지만 집에 혼자 있기는 싫은 나 같은 트리퍼들을 위한 특별한 모임을 가져왔지! 내가 소개할 곳은 피델리오라는 곳이야. 맛있는 음식과 함께 프레임 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컨셉의 소셜다이닝이야 😁 이름, 나이, 사회적 배경에 대한 것들을 비밀로 한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는 블라인드 다이닝, 그 달의 생일자들이 함께 모이는 생일파티, 첫인상으로 직업 찾기, 미술 작품을 함께 설명 들으며 요리를 즐기는 그림 식탁 등 다양한 주제의 소셜 모임이 있어! 게다가 소셜다이닝 답게 계절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코스요리가 함께 나와 좋은 사람들과의 대화, 맛있는 음식까지 입이 제대로 호강하는 모임이야! 😍
무조건 1인 신청에 진행을 도와주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I들 혼자라는 걱정하지 말고 참여해 보자고! 나와 함께 쓸쓸한 추석 말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대화들로 특별한 연휴 보내러 갈 사람~?
💻 홈페이지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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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트립레터는 어땠나요?"
오늘 소개한 <6일만 숨 참으면 5일 연휴 다이브> 이야기 괜찮았어? 🤔
이번 뉴스레터는 번외편도 있어서 새로웠지?앞으로 종종 여행지가 아니어도 여행에 도움될만한 꿀팁들을 낭낭하게 들고 와볼게!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트리퍼들의 피드백 언제나 기다리고 환영하고 있어! 🫡
다음 주는 추석 연휴로 우리도 한 주 쉬어갈 예정이야 - 한 주 푹 쉬고 또 색다른 주제로 찾아 올게! 트리퍼들도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랄게.
이제 정말 완연한 가을이 온 것 같다! 일교차가 크다고 하니까 겉옷 하나씩 꼭 챙기고 나가고 -
그럼 주말도 잘 보내길 바랄 게 우리 늘 그렇듯, (아니지, 한 주 쉬고) 다다음 주에 또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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