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8
햄 세트는 이제 그만! 추석 여행 리스트 받으시오 🙇♀️
트리퍼, 안녕! 🖐
안녕, 트리퍼! 한 주도 잘 지냈어?
서울은 이번 주말 내내 비 소식이 있더라구 다들 우산 꼭 챙겨서 나가! ☔️
다다음주는 벌써 추석이더라. 시간이 빠르게 가는 건 무서울 정도인데, 그래도 추석 연휴는 기다려진다 🤭 그래서 준비했어! 2주 전에 미리 트리퍼로 예습하라고 이번 콘텐츠는 추석맞이 가볼 만한 여행지 리스트를 추려봤어!
추석맞이로 회사에서 선물 주는 경우들이 많잖아? 식용유 세트,, 햄 세트,, 자취러들에게는 좋은 선물일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은 선물들이 있을 거야. (추석 후로 김에다가 햄 싸서 한 달 동안 먹었다는 소식이 올해엔 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요즘에 한우보다 과일이 더 비쌀 정도로 과일값이 폭등했다고 하더라구. 아무리 그래도 현금이 최고야! 해도 현금이 다는 아니잖아? 어떤 선물이 좋을까.. 다들 고민하는 트리퍼들이 많을 거야.
그래서 준비했어! 트리퍼들이 추석 때 가기 좋은 공간들을 찾아봤어. 맛있는 저녁을, 신선한 카페를, 온전한 쉼을 쉴 수 있는 숙소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있으니 참고해 줘! 다들 부모님, 친구 애인 데리고 가보자구! 🏃♀️💨
자, 그럼 트립레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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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트립레터가 소개하는 내용은 🧐
[뉴스레터를 읽으며 사진 및 제목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뚜벅이, 비건, 워케이션 테마의 크리에이터들과 만들어 가는 콘텐츠도 플랫폼에서 확인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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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 자체가 역마살! <최연주>
트리퍼에서 '루나'로 활동 하고 있는 최연주 크리에이터를 소개할게 !
루나와 처음 만난 건 남해였어. 구독자들이라면 알겠지만 트리퍼에서 첫 워크샵으로 다녀온 여행이 남해였거든. 루나와 같은 조가 되어서 함께 여행하는데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친근하고 편하더라고. 우리는 서로 어떤 여행을 했었는지 얘기를 나누는데 정말 많은 곳을 다녔더라구.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여행도 많이 하고, 특히나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공간들도 많이 다녀와서 루나와 여행 메이트가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 트리퍼들에게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루나가 궁금하지 않아? 지금 바로 소개할게! (가성비 넘치는 여행 팁까지 있다구!)
Q. 역마살이 제대로 낀 연주님을 소개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다시 태어나도 인생은 연주처럼!
국내, 해외 장기 배낭여행을 다니며 삶을 경험으로 채워나가는 연주입니다!사실 주위 사람들로부터 몸이 5개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다양한 취미, 부업 활동, 책 출판 등 새로운 경험, 배움을 즐기고 있어 그냥 삶 자체가 역마살이랍니다.
Q 23개국을 다녀왔을 정도로 정말 여행을 많이 하셨는데 처음부터 세계여행을 할 계획이 있었던 건가요 ?
첫 장기 여행은 이십 대 초반에 석 달 정도 다녀온 유럽 여행이었어요. 원래 경험이나 도전 자체에 워낙 겁이 없는 성격이라 그냥 비행기표부터 끊고 그때까지 모아놓은 돈 들고 가서 그 돈 다 쓰면 돌아 오자였죠. 그때부터 여행에 푹 빠진 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자면 여행이 주는 것들에 빠졌어요.
낯선 곳에서 느끼는 사람과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 그냥 걷기만 해도 차오르는 행복감, 남들이 겪지 못한 변수와 시행착오들을 겪음으로써 상황에 의연해지고 성숙해지는 저 자신이 좋았어요. 처음 쓴 책에 제가 이렇게 썼더라고요. ‘난 사람이 좋아 여행하고 많은 사람을 남겨오는 것이 내 여행의 이유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그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만들어 가는 여행이 좋았어요. 그 이후로 동남아 석 달, 횡단 열차와 몽골, 조지아 석 달, 그리고 작년에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부터 인도, 히말라야 등 8개월간의 세계여행까지. 작년 8개월의 여행도 사실 여행에서 만난 친구가 나온 김에 같이 세계여행 하자는 제안에 ‘그래!’라고 답해서 시작한 거였어요.
이제는 이유가 있어서 여행한다기보다는 그냥 여행이 제 삶을 이루는 하나의 큰 덩어리가 되어버렸어요. 취업하고 결혼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제 삶에 녹아드는, ‘최연주’를 설명하는 하나의 단어가 ‘여행’이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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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가 정말 길어! 쉬는 날이 많아서 좋지만 그만큼 문을 닫는 카페들도 많겠지? 하지만 오늘 소개할 이곳은 연중무휴! 거기에 커피 맛은 물론 맛있는 디저트가 정말 다양해. 이탈리아에서 넘어온 재밌는 커피 문화부터 묶은 나의 명절 피로를 한 방에 날려줄 에스프레소와 디저트를 소개해 줄게.
오늘 소개할 투또톤토는 건대에 있는 에스프레소 바야.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바 문화를 주도하는 카페인데, 커피 맛은 물론 흥미로운 이탈리아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야.
투또톤토에는 이색 문화가 있다고 했지? 바로 카페 소스페소라는 문화야. 맡겨둔 커피라는 뜻인데, 커피 기부라고 이해하면 편할 거야. 1800년대 이탈리아 나폴리 노동자들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그럴 여유가 없었대. 그래서 여유 있는 사람들이 미리 커피 두 잔 값을 내고 영수증을 카운터 옆에 두면 커피를 마시고 싶은 누군가가 맡겨둔 영수증을 가지고 커피를 마시던 문화래. 그래서 투또톤토에 가면 이렇게 영수증이 많아.
추석 명절 후유증으로 카페인이 필요한 사람! 멀리 떠나기 전 카페인이 필요한 사람 등 투또톤토의 커피를 맛보고 싶은 사람은 건대에 있는 에스프레소바를 방문해 봐.
📍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 125 1층 '건대 투또톤토'
🕖 영업시간 : 08:00~ 22:30 (연중무휴/토,일 및 공휴밀 10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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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황금 같은 연휴가 다가오는데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낼지 혹시 생각해 봤어? 아무래도 명절, 하면 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야지! 하는 생각이 들잖아. 그래서 오늘은 슴슴파인 엄마도 자극파인 아빠도 든든함파인 남동생도 좋아할 만한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해.
그런데 알아보니 여기가 공휴일엔 쉰다고 하니 이번 추석에는 방문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어...🥲 그러니 나와의 채팅창에 링크 저장해 두고 명절 전 혹은 이후에 시간 내서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길 바랄게!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으면 여의도 백화점 건물이 있는데 지하 식당가로 내려가면 여의도 콩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진주집을 만날 수 있어!
한여름에는 복도를 돌고 돌아 줄을 설 정도로 인기 많은 맛집인데 얼마 전 평일 저녁에 방문했더니 처서도 지나고 나름 날이 선선해져서 그런지 대기가 없더라고? 그래도 한낮에는 아직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기 전이자 대기 줄이 없는 요맘때쯤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한번 방문해보는걸 추천할게.
콩 비린내 같은 건 전혀 없고 슴슴한데 계속해서 생각날 것 같은 그런 맛이었어. 거기에 달달한 편인 김치 한 점 슥 올려 먹으니 그래, 이 조합이 옳은 조합이구나! 싶더라니까?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지하 1층 '여의도 진주집'
🕖 영업시간 : 월~금 10:00 - 20:00, 토 10:00 - 19: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재료소진시 영업종료
📞 문의 : 02-780-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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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10월 2일이 대체 공휴일이 되면서 연휴가 길어진 덕에 여행 가기 정말 딱 좋은 날이 되었어! 그래서 오늘은 나처럼 추석에 여행은 가고 싶은데 비행기표는 너무 비싸고,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싶은 트리퍼들을 위해 준비했어!
예전에 가족끼리 갔다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내가 본 국내 바다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야! 증도 우전해수욕장은 전남 신안에 위치한 곳이야. 안쪽에 위치한 만큼 사람도 많이 없고, 바다를 빌린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어.원래 아름다움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 법이지 😎 가는 게 힘들어도 그 바다를 보는 순간 다 잊힐 거야. 나는 처음 이곳에 갔을 때 서해에서 이렇게 깨끗한 해변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그냥 풍경 자체가 동남아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이었어. 그만큼 기억이 강렬했고 아직도 정말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어. 그리고 해변에서 캠핑도 가능하니 날도 선선해졌겠다 가족끼리 캠핑을 해도 좋을 것 같아!
섬이라 별도 잘 보이니 밤에 파도 소리 들으며,,! 상상만해도 힐링이야 😍
이번 추석 연휴도 긴데, 해외는 비싸고 휴양지는 북적해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는 트리퍼들!
가족들, 부모님 모시고 한적한 해변가에서 특별한 추석을 보내는 건 어때?
📍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 '증도 우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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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은 가족들과 가기 딱 좋은 제주도에서 부모님들에게 오~ 소리 들을 수 있는 숙소 추천해 줄게! 여기는 바로 제주 신상 풀빌라, 스테이 오후야! 제주 동쪽에 위치한 스테이 오후는 세화 해변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들어가자마자, 멋진 중정이 반겨주는 곳이지! 숙소 구조가 특이하게 U자 형태로 생겨서, 침실도 각각 있고 욕실도 각각 있어서 가족 여행으로 딱인 공간이라고 생각했어. 감각적인 거실과, LP플레이어까지 있는 곳이라서 더더욱 감성을 충만하게 채울 수 있었다구! (LP플레이어는 스테이 오에 있음!)
거실 테이블만 봐도, 6인까지 가능하다니, 대가족도 가능이야! 이렇게 감성 넘치는 뷰를 침대에서 볼 수 있다니..추석 때 이 방은 부모님께 양보하기다?!대망의 미온수 수영장까지! 물도 진짜 깨끗하고 수영장 벽면들도 너무 깔해서 좋았던 곳! 그리고 물이 계속 순환하고 온도도 자동 조절 되어서 겨울에도 수영 할 수 있는 곳이야!심지어 튜브 가져갔는데, 이미 튜브가 있어서 진짜 세심함에 놀랐던 곳!
부모님께 물질적인 선물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이쁘고 좋은 추억 하나 선물하는 것도 큰 효도인 것 같아! 이번에는 뻔~한 추석 선물 말고, 함께 행복하고 따스한 추억을 하나 남겨보는 건 어떨까?
📍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669 '제주 스테이 오후'
🕖 체크인 : 오후 4시 / 체크아웃 : 오전 11시
🚙 주차장 : 가능
👥 인원 : 기준 4인 (최대 6인)
💻 홈페이지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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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연휴! 이번 추석 연휴는 참 길잖아? 추석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집도 있겠지만,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도 있지? 혹시 아직 어디로 여행갈지 못 정했어? 그럼, 남해는 어때? 남해에 트리퍼 라운지 외에도 좋은 공간은 소개해 주려고 해! 남해의 작은 우주로 트리퍼호 발사 🚀
소우주는 우리 술을 경험하는 작은 우주라는 뜻이라고 해. 전통주 소믈리에의 안내에 따라, 맛있고 즐겁게 우리 술을 경험할 수 있고 내 손으로 직접 전통주를 만들어 볼 수도 있지.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은 소우주 시즌3이 시작되었어. 남해에서 분위기 좋은 bar는 바로 여기다! 바로 출발하고 싶다고? 보틀숍은 예약이 필요 없지만, bar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까, 전화나 DM으로 예약해 줘.
소우주 시즌의 주제는 문(door)인데, 누군가가 소우주 속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 이번 시즌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남해의 봄을 시작으로 붉은 달 등 다양한 칵테일을 마셔볼 수 있어. 또한 시즌 3에서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어. 전통주 소믈리에가 엄선한 전통주 4종 또는 7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야. 남해는 해가 지고 나면 갈 만한 곳이 많지 않은데 소우주를 통해 남해의 밤이 더욱 반짝일 거 같아!
📍 주소 : 경남 남해군 남해읍 평현로173번길 44-20 1층 '남해 소우주'
🕖 영업시간 : 19:00 ~22: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문의 : 0507-1305-6631
💻 인스타그램 : 소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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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트립레터는 어땠나요?"
오늘 소개한 <햄세트는 이제 그만! 추석 여행 리스트 받으시오> 이야기 괜찮았어? 🤔
이번 추석 때 오늘의 뉴스레터가 도움이 되길 바랄게.🫶🏻 연중무휴가 아닌곳 도 있을 테니 꼭 확인하고 가줘! 휴무인 곳은 크리에이터 던 말처럼 저장해 뒀다가 다른날 을 노려보자구?
지난주에는 남해의 '트리퍼 라운지'를 완성하러 다녀왔어! 드디어 공식적으로 지도에 뜬다. 🎉 남해에 놀러 온다면 들려서 구경하고 가! 여러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굿즈들과 함께 우리가 만든 여행 굿즈들이 있으니 기념으로 하나씩 겟하길 바랄게! 우리는 또다른 제품을 만들러 집중해볼게! 기대해 줘🎁
그럼 주말도 잘 보내길 바랄 게 다음주 에 또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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