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면서 트립레터의 말투와 콘텐츠도 조금씩 변화하려고 해요. 읽다 보면 “뭔가 달라졌네?” 하고 느껴지실 거예요. 😌
이번 주는 어떤 곳을 소개할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무비랜드 취재를 계기로 성수동에 조금 더 흥미가 생겼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성수동의 다양한 매력을 탐구하며, 직접 느낀 주관적인 감정을 담아 특별한 4곳을 준비했어요.
성수동, 여러분에게는 어떤 동네로 다가오나요? 트립레터를 통해 성수동의 매력을 함께 느끼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추천하는 성수동의 특별한 공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이벤트를 준비했답니다. 🎉 여러분의 숨은 보물 같은 장소를 알려주세요! 참여는 꼭 잊지 말고 해보세요. 😊
자, 그럼 트립레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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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창고갤러리가 위치한 곳은 성수동 핫플의 초입이라고 하는데, 입구의 빈티지한 큰 문을 보고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었다. 인상깊은 건 문에 부착된 전시와 관련된 제작물의 색상이 마음에 들어 이미 반쯤 마음이 넘어간 상태로 들어가게 됐던거 같다.
문을 열고 들어선 첫 반응은 단연 “와우”였다. 입구가 컸기에 층고가 높을 거라 예상했지만, 실제로 마주한 공간은 그보다 더 높고 넓었다. 신기했던 건 시선이 자연스럽게 흩어지는 대신, 공간을 꾸민 사람의 의도를 따라 조형물과 전시품으로 천천히 옮겨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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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2020년, 스파크플러스 성수2호점에 입점하면서 성수동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명확했다. 성수동은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층과 외국 관광객 비율이 급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2022년 압구정에서 본사를 성수로 이전하며, 현재는 전체 16개 매장 중 성수에만 8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2024년 9월에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매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어, 그 매력을 직접 취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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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수를 돌아보기로 한 동료가 “여긴 꼭 가야 한다”며 리스트에 추가한 곳, RSG. 라이더들의 성지라 불리는 이곳은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동료의 속삭임, “아… 여긴 저녁에 와야 해요.“라는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다. 과연 어떤 매력이 있을까 궁금해하며 RSG로 발걸음을 옮겼다.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입구를 장식한 수많은 스티커였다. 각자의 팀 스티커를 남긴 흔적들이 마치 남산의 자물쇠처럼 특별하게 느껴졌다. 그런 디테일이 이 공간만의 색다른 매력을 더해주고 있었다. 공간을 둘러보며 문득, “내가 운영하는 공간도 이런 특정한 타겟들이 찾아와 자신만의 흔적을 남기는 곳이라면 얼마나 멋질까”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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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소품샵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되어가고 있다. 귀엽거나 새로운 제품을 봤을 때 느끼는 설렘, 그리고 나만의 소량 제품을 얻었을 때의 뿌듯함이 바로 소품샵을 사랑하게 만드는 이유 아닐까 싶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소품샵’이라는 단어가 종종 잡동사니를 판매하는 곳으로 치부 되곤 한다는 것이다.
물론 매력있는 제품을 사입하여 운영되는 소품샵도 많지만, 그와는 다른 창작 소품샵도 많다. 자신만의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이들의 노력은, 직접 만들어보지 않은 사람에겐 쉽게 공감되지 않겠지만, 그만큼 가슴 속 깊이 새겨지는 값진 경험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소품샵은 그 중에서도 뛰어난 창작력으로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까지 이어지고 있는 브랜드, 사무엘스몰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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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함과 로컬의 따스함이 어우러진 성수동의 매력을 담아보았어요. 공간마다 숨겨진 이야기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과 새로운 영감을 선사했길 바랍니다.
성수동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도 소소한 순간의 특별함을 잃지 않는 곳이에요. 언젠가 다시 찾게 된다면, 또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반겨줄지 기대되지 않나요? 👍
성수동에서 느낀 영감이 여러분의 하루를 환하게 밝혀주길 바라며, 우리는 또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
아래 이벤트도 꼭 참여해주시고, 여러분의 성수동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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