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퍼 안녕!
이번에 소개할 크리에이터는 바로! 노쉬프로젝트의 강다윤 대표야. 부산을 대표하는 건어물을 가지고 간식 브랜드 '자갈치 오지매'를 만든 이야기를 소개할게.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주목해서 봐주길 바래! 많은 인사이트와 힘을 얻게 될 거야. 나 또한 인터뷰를 하면서 느꼈거든! 이 기분을 고스란히 트리퍼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어. 💡
자, 그럼 강다윤이 추천하는 여행지, 트립레터 시작해 볼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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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업가 강다윤입니다.
노쉬 프로젝트라는 간식 브랜드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 자갈치 오지매라는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는 강다윤이라고 합니다. 아, 여기서 이름을 자갈치오지매라고 지은 건, 제가 건어물 시장을 직접 다니면서 상인들하고 컨택을 몇 년 동안 했었어요. 그러면서 거기서 알게 된 실제 어머니 상인들을 모티브로 5명을 잡았고요. 그분들을 캐릭터로 형상화를 했고 독수리 오형제처럼 오자를 써서 자갈치 오지매 라고 표현했습니다. (웃음)
거쳐간 직업들이 다양해요.
저는 치의생학과를 졸업을 했어요. 평생 먹고 살 만한 직업이 있어야 된다라는 부모님의 지론에 의해서였죠. 4년 동안 공부를 하고 실습을 하면서 제 적성에 너무 안 맞다는 걸 깨달았어요. 전 도전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4년 공부하고 때려치우고 들어간 것이 화장품 영업이었고, 하다보니 재미가 들려 보험이랑 조명, 가구 이런 영업까지 했어요. 그렇게 영업을 해나가다가보니 내가 원래 아기 때부터 가지고 있던 꿈이 뭐지? 생각해봤어요. 가수더라구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어요.
3-4년정도를 공연을 하고 공연으로 파생된 행사들을 하면서 지냈어요. 그런데 코로나라는 위기를 맞이하죠. 제 주 수입이었던 행사들이 모두 사라지고 해외로 가는 비행기가 끊겼어요. 제가 어쨌든 4년간 몸 담갔던 이 음악이라는 제 가치와 브랜드가 있는데, 그래도 동네에서 먹고 살 수 있는 뮤지션이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지?' 막막한 거예요. 더 나아가서 전쟁이 오면 어떻게 할 수 없는데 이런 질병에는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브랜드 갖고 싶다! 라는 니즈가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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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대표가 추천하는 이유👀
제주도 동문시장 앞에 위치한 소박하면서도 왠지 모를 안정감이 느껴지는 핸드드립카페. 포근한 사장님 내외가 맞아주는 이 공간에서 많은 위로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다양한 굿즈상품이 많아 눈이 황홀한 것은 덤!
<핸드드립에 진심인 아담카페>
제주도 도심에 가장 크고 깊은 상설 재래시장이 있다. 제주도 사람들은 다 안다는 제주도의 만물상 동문시장이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1년 내내 현지인 그리고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동문시장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제주도 여행객이 많이 찾고 있는데 이 동문시장을 가기 위해서는 꼭 한번 들려야 하는 숨은 명물이 있다! 이름도 재미가 있는 것이, 사장님의 재주가 많아 보이는 바로 '재주도부러워커피' 이다. 재주도부러워커피는 동문시장 맞은편 골목 모퉁이에 있다. 동네와 잘 어우러지며 소박하게 있는 것이 귀엽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 보면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다양한 원두와 직접 원두도 판매하는 사장님이 정성 담긴 핸드드립 커피를 직접 내려주신다. 원두의 향과 깔끔한 산미, 깊은 바디감이 두근거리는 제주도 여행을 더 반기는 것 같다. 너무나 맛있어서 후기를 찾아본 결과,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핸드드립 커피 칭찬을 남겨놓았다.
by. 에디터 : 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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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대표가 추천하는 이유👀
부산 온천천카페거리에 위치한 독립서점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방문했던 곳이다. 이 곳은 평소 본 적도 없는 세계의 다양한 맥주와 간단한 핑거푸드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 무려 '책맥'이 가능한 유니크한 공간. 사장님이 직접 소싱하는 전세계의 수십,수백가지의 맥주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맛도 기가 막히다는 사실. 전 세계의 수도원에서 맥주를 만든다는 사실도 여기서 처음 알았다. (TMI : 이 곳에서 남편과 여느때와 같이 책맥을 하다가 프로포즈 받았어요)
책과 선율의 다양한 교감
책에 담겨져 있는 다양한 정보의 소리는 정말 많다.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나오는 신간 발행 종수는 약 6만 2천종. 전 세계의 발행 종수를 합친다면 몇 백만개의 책들이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책들을 전부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각자의 취향과 기준,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나만의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레오북스'는 이름과 걸맞게 음악과 관련된 책들이 많다. 실제로 '스테레오북스' 대표님이 책을 좋아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과격한 밴드 음악을 하다가 자아실현을 고민하며 과감히 회사를 나와 서점을 만들었다고 한다.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기 때문에 고급 스피커에서 나오는 LP음악과 함께 음악 에세이, 음악 가이드북, 조금 더 전문적인 음악책까지 다양하다. 또 이 서점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책방 강연도 자주 진행하고 있다.
by. 에디터 : 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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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대표가 추천하는 이유👀
서울 종묘쪽에 위치한 조그만 북카페 파이키. 자리에 앉아서 창 밖을 바라보면, 종묘를 둘러싼 돌담과 기왓장이 보이고 그 위로 푸른 하늘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느긋한 풍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비 오는날 우연히 들어간 이 곳에서 아이패드로 영화를 보았는데, 책의 냄새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쉬이 잊히지 않는달까.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리던 이가 이 곳에 들린다면 어느덧 평온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미니 독립서점 아니야?
이제부턴 내가 다녀갔던 파이키에 대해 소개할게! 파이키는 곳곳에 숨은 디테일들이 참 재밌어. 일상보다 더 다채로워지길 바라는 주인장의 마음이 닿았는지 보물찾기 하듯 책들 사이사이에 놓인 코멘트들을 보면서 큭큭 대기도 하고 공감도 했던 기억이 나. 짧은 문장들이 나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어. 그래서 다이어리에 따로 적기도 했지. '생각이 멈췄다면 돌담을 바라보며'라는 글처럼 나의 고민들 생각들을 다이어리에 적다가 앞에 놓인 저 포스트 잇에 적힌 글을 보곤 앞에 놓아진 돌담을 바라봤어. 그러고나니 하늘이 보였고 더 많은 게 보였어. 카페한테 위로를 받은거 있지! 음악도 허투루 틀지 않는 게 느껴지는 음악 맛집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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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대표가 추천하는 이유👀
울산 북구 외곽에는 몽돌해변이 존재한다. 그것도 아주 근사한! 매년 두 세번씩은 꼭 여행으로 방문하는 곳이다. 뻥 뚫린 하늘과 매서운 바람, 거센 동해안의 파도를 느낄 수 있다. 자연의 위대함을 바라보며.. 그에 비하면 너무도 작은 나와 내가 직면한 문제를 쉽게 떨칠 수 있었다. 리프레쉬 혹은 사색하기 좋은 곳이라 추천!
답답하고 울적할 때? 마음이 답답할 때 트리퍼들이 찾는 공간이 있어? 나는 생각이 많거나 마음이 울적할 때 강릉의 고성 바다를 찾아가곤 해. 바닷바람을 맡으며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면서 음악을 듣고, 바다 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면 기분 전환이 되더라고? 이번에 트리퍼가 인터뷰 한 자갈치오지매 강다윤 대표는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찾는 공간이라며 울산 북구에 있는 몽돌해변을 추천해 줬어! 강다윤 대표가 추천한 강동몽돌해변을 소개해 줄게.
노지캠핑의 핫플레이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 캠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 강동몽돌해변은 울산에서 노지캠핑이 가능한 곳으로 잘 알려져서 캠핑족들에게도 사랑받은 곳이야.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텐트를 치고, 불멍을 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 먹는다면 있던 고민도 사라질 거 같아. 근처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강동 어린이공원에는 더블 돔, 미끄럼틀, 스카이워트 등 놀이시설이 있고,강동중앙공원 바닥분수에서는 물놀이를 할 수 있어.여름철에 아이들과 강동몽돌해변으로 휴가를 떠나도 어른들과 아이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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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다윤 대표와 함께한 트립레터 어땠어? 🤭
다윤님의 이야기 잘 봤어? 난 직접 인터뷰 하면서 '그래, 우리 모두는 나라는 하나뿐인 브랜드를 가지고 태어났지?' 다시금 생각하며 나를 잘 키워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 트리퍼들 마음속 깊이 꿈 꿔왔던 것들 다 세상 밖으로 꺼내길 바랄게! 역시 여행 만큼 나를 알게 해주는 것도 없는 것 같아. 트립레터가 전개하는 여행지들 하나씩 도장꺠기 하길 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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