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동네는 바로 '해방촌' 의 두 번째 이야기야.
지난번 첫 번째 이야기에선 평범한 일상에서 해방할 수 있는 공간들을 큐레이션 했었지! 트러퍼들, 해방되었나? 😊
해방촌은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하는 곳이야. 그래서 그런지 유독 외국인들도 많고 이국적인 샵들도 많아. 높은 언덕들 덕에 루프탑들도 많아서 탁 트인 전경과 함께 더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 거야.
자 오늘도 새로운 매력에 빠질 준비 됐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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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하면 타코, 타코 하면 해방촌
내부는 발리 같은 느낌도 든다. 라탄 인테리어와 함께 꽃장식이 유독 많다. 그래서인지 소개팅으로 와도 좋겠단 기분이 든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곳이니 취향에 맞게 시간도 선택해 보자! 날이 완전히 풀리면 여름밤에 창가에 앉아서 타코 한입 그리고 맥주 한잔 어때? (참고로 이곳은 후카가 있는 매장으로 물담배를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은 피할 것!)
푸짐한 한 쌈
양이 적을 거라는 걱정은 노 ! 가득한 한 쌈으로 고기와 야채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배불러서 2차로 오면 아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외국인 사장님들이 직접 요리하시고 운영하는 곳이라 너무 향신료가 쎄지 않을까? 했지만 이것도 걱정이었을 뿐,, 전반적으로 다 고수가 들어가 있지만, 초보자들에게도 부담 없는 맛일 것이다. 퀘사디아가 유명하다고 해서 퀘사디아와 함께 나쵸 타코를 시켰다. 소프트 타코인 피타 타코도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보자. 고기는 양고기,새우,소고기로 이뤄져 있다. 참고로 비건식도 따로 주문 가능하다. 이외에 병아리 콩이 들어간 후무스 샌드위치, 치즈가 잔뜩 들어간 피자도 있으니 맥주에 곁들여 먹어보자!
by. 에디터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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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한 공간이 주는 기쁨
평안한 기분이 주는 행복감이 물씬 느껴지는 곳. 소중한 공간을 나만 알고 싶은 곳. 다양한 키워드들을 단 하나로 정의한다면 '고즈넉' 하다고 정의하고 싶다. 넓은 창문에 해방촌의 전경을 다양한 높이에서 볼 수 있다. 주문을 하는 지하에서는 조금 더 가까운 거리의 모습을, 1층에서는 건물과 비슷한 아이레벨에서 볼 수 있어 옥상과 언덕이 펼쳐져 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2층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멀리 떨어져 있는 교회부터 주택 하나하나가 만든 형형색색의 능선을 관람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노을이 지고 있을 때 가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커피에 대한 증명, 프루프 인더 커피
제목이 독특했다. 커피에 대한 증명? 커피에서 증명하다? 해방촌의 한적한 골목길을 하나씩 눈으로 음미하면서 걸어온 끝에 보이는 프루프 인더 커피. 이곳은 나에게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곳 같았다. 커피의 고소함과 달달함을 미각으로 느끼면서, 동시에 현재 내가 있는 공간과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이곳에서 틀어주는 이름 모를 클래식 음악도 감성에 한 스푼하지 않았을까? 깔끔하고 안정감이 드는 북유럽 느낌의 카페를 찾는 다면 프루프 인더 커피는 어떨까?
by. 에디터 : 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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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장 팟카파우는 70년간 해방촌의 아이덴티티를 간직하고 있는 신흥시장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방촌 신흥시장만의 특별한 분위기가 있다고 해. 광장시장, 통인시장 등 우리에게 익숙한 시장과 달리 이곳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팟카파우를 간다면 신흥시장을 구석구석 구경해도 좋을 거야.
태국에서 먹었던 그 맛이야!
트리퍼들은 태국 여행 가봤어?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등 태국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잖아? 나도 태국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먹은 태국 음식이 그리웠거든. 그리웠던 만큼 넉넉하게 주문했어. 이곳의 시그니처인 팟카파우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태국 음식의 대표 음식 팟타이 그리고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인 똠얌꿍을 시켰어.팟카파우의 똠얌꿍은 현지에서 먹던 그 시큼하고 깔끔한 맛이 느껴졌고, 새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팟카파우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지 뭐야. 똠얌꿍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시켜주길 바래. 태국에서 느꼈던 본토의 맛이 그리운 사람은 태국 쉐프님이 직접 만들어주는 팟카파우로 여행을 떠나면 어때?
by. 에디터 : ke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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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마을과, 그리고 하늘
푸른 하늘이 탁 트인 곳.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이곳은 '리젠트스카이' 다. 해방촌의 다소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용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이곳에 앉아 높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오늘 하루를 제대로 감상하는 기분이 든다. 하늘은 구름을 빼고는 전부 여백이다. 하지만 그 여백을 통해서 구름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드는 추상적인 생각과 실재적인 생각이 공존한다. 높고 광할한 공간감은 어떤 카페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을 것이다. 탁 트인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리젠트 스카이는 새로운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노을로 하루의 마침표를
해가 지면서 생기는 노을은 어디서나 깊은 인상과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리젠트스카이에서 보는 노을은 커피의 향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시시각각 변하는 태양의 빛 변화를 느껴보면서 하루의 마침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또 주변에 있는 아기자기한 골목들과 형형색색의 지붕들을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과하지 않게, 탁 트인 경치에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리젠트스카이'를 추천한다.
by. 에디터 : 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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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간단하게 한 입 베어 물어보자고!
해방촌에 위치한 이곳은 해방촌 동네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자유분방함이 물씬 느껴지는 타코 가게야.좋아하는 음식 top3 중에서 타코가 껴있는 에디터 y로써,, 멕시코에 갈 수 없다면 ,, 선택지는 단 하나,, 바로 이태원 그중에서도 해방촌. 혼자서 가기 어려운 거 아니냐고? 걱정마! 회전율이 높은 곳으로 바이크 타고서 간단히 먹고 가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이름대로 서서 먹는 사람들도 많아!
자, 입 벌려 멕시코 들어간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바 테이블 자리가 있어서 저기에 앉아서 간단히 먹어도 좋아!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고 내부에도 작은 자리들이 있어. 매장에 들어서면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물씬 들어. 이국적인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있어. 이태원이라는 동네 특성 때문인지 외국인들도 많았어. 눈치 보지 말고 한쌈 든든하게 먹고 가자구! 사실 나는 한 쌈으로는 간에 기별도 안 가는,, (배고픈 상태였을까?) 세 쌈은 먹어줘야 배부르더라고! 이곳은 특이한 메뉴들이 많아. 맥주부터 토마토 생맥주가 있더라니까?
차치론이라는 메뉴는 돼지 껍데기 튀김인데, 식전에 맥주와 함께 간단하게 먹어줬어. 중남미를 대표하는 간식이라고 해. 안 먹을 수 없겠지? 하드 타코, 소프트 타코로 나누어지는데 나는 갠적으로 하드타코가 겉바속촉이라 좋더라구! 보통 타코 체인점을 가게 되면 세트 메뉴로 맛볼 수 있는게 많은데 여기는 각각의 타코들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소 뽈살이 나는 넘버원이였어!
by. 에디터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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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적인 매력으로 <해방촌>🏡 이야기 어땠어? 🤭
해방촌 이야기 part2 재밌게 봤어? 첫 번째 이야기로 해방이 되었다면, 이번엔 완전히 즐기는, 이국적인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었기 바래 😊
날씨가 정말 많이 풀린 거 같아! 이번 주말에는 낮 기온 18도 21도로 완연한 봄날씨를 느낄 수 있을 거야. 4월엔 또 새로운 동네로 찾아올게? 트리퍼들이 추천하는 동네가 있다면 언제든지 아래 피드백에 남겨줘! 에디터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볼게! 그럼 한 주도 너무 고생했구, 우린 다음 주에 또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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