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퍼 안녕!
이번에 소개할 크리에이터는 바로 ! 배우 이다빈. 영화 보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취미가 '영화 보기'일 텐데 그런 점에서 영화를 만드는 일원으로, 또는 직업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아?
그리고 더욱 주목할 부분은 이다빈 크리에이터가 추천한 공간들이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공간들이니 다들 꼭 저장해둬! 에디터들도 이번 추천 공간들이 좋다고 다들 입을 모아 칭찬했거든.
자, 그럼 오늘의 트립레터 시작해 볼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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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이다빈입니다
어릴 때부터 되게 소심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도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 선보이는 걸 좋아했어요. 일종의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는것들이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게 점차 뚜렷해지기 시작했어요. 전 압박 속에서 살기가 싫었던 것 같아요. 무언가 자유롭고 재밌는 걸 하고 싶었는데 우연히 친구가 뮤지컬 학원에 같이 가달라는 부름에 그때 처음 보는 사람들의 에너지에 반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꿈을 찾기 위해 무작정 상경했어요
입시를 도전했지만 결국엔 입시로 전공을 가진 못하고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제 안에서 배우라는 꿈이 더 꿈틀댔어요. 그때 깨닫고 모든 걸 다 정리하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어요. 그렇게 첫 단편을 제 힘으로 찍게 됐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어려운 것들을 하나둘씩 깨부수고 확장하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그 끈을 부여잡고 계속 하고 있어요.
버틸 수 있는 힘은 나 자신이에요
요새 '존버'라는 단어를 많이 쓰잖아요? 이 버티는 힘은 결국 나 자신에게서 온다고 생각해요. 나를 믿고 나아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전 단 한 번도 제가 안될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그래서 앞으로 이렇게 나를 믿고 나아가면 뭐라도 돼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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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빈이 추천하는 이유👀
여기는 치열한 예매 경쟁 때문에 아직 못 가봤지만,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한 곳이에요. 식사를 하는 동안 뮤지컬 배우들이 나와서 뮤지컬 넘버를 불러주신다고 해요. 입장권과 식사 비용이 별도여서 조금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뮤지컬펍 커튼콜이 만들어진 이유
이곳은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만든 공간이야. 왜냐하면 배우들 대다 수가 경제적인 이유로 부업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배우들을 위해 관객과 자주 만나고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해. 그리고 또 관객들에게는 일상에서도 뮤지컬 공연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뮤지컬이라는 문화가 낯설지 않고 대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공간을 만들었어.
by. 에디터 : ri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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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연희동에 어울리는 따뜻한 희곡가게
오늘은 연희동에 위치한 책방을 소개할게. 연희동 골목을 걷다 보면 빨간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인스크립트라는 책방이야. 대부분 단골 손님들은 책방이 아닌 희곡가게라 부르는데, 배우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희곡이 가득한 책방이야. 영화서적이나 각본집도 있고 예술, 인문 등 다양한 서적이 있어. 심지어 한번씩 낭독극도 한다 해! 고즈넉한 연희동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따뜻한 희곡가게니 기대해도 좋을 거야.
국내 유일 희곡 전문 서점
인스크립트 책방은 희곡을 주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희곡 전문 서점이야. 대부분 대형 서점과 독립서점에서도 희곡을 찾아볼 수 있지만, 토통 끝쪽에 있어. 사장님은 이런 희곡을 모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해! 보통 대형서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곡이나 대본도 많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어. 마치 새로운 매력이 있는 공간이야. 심지어 사장님 두 분이 배우셨다니까 더욱 믿음이 가더라구. 인테리어도 너무 편안해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아.
by. 에디터 : li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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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주말이나 퇴근 후에 OTT 많이 보는편이야?
나는 총 5개의 OTT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더라고. OTT로 영화를 보는 일이 많아져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극장을 찾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어. 하지만 집에서 영화를 보면 자꾸 핸드폰을 만지게 되고, 집중하기가 힘들더라고! 대형 스크린과 공간을 채우는 사운드 등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요소 때문이 큰 거 같아! 오늘 소개할 곳은 많은 영화관 중에서도 작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예술영화관 필름포럼을 소개해 줄게.
필름포럼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 영화관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정한 예술영화전용공간이자, 세계 유일의 기독교 영화관이라고 해. 기독교 영화관이라고 해서 종교적인 내용의 영화만 상영하는 건 아니고, 좋은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흥행하는 영화보다는 우리 삶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 그래서 멀티플렉스라고 부르는 대형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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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빈이 추천하는 이유👀
카페 가득 영화포스터와 굿즈가 채워져 있어요. 재밌게 봤던 영화를 다시 떠올리며 행복해지다가 새로운 영화를 보면 궁금해지기도 하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사장님께서 영화를 골라서 틀어주시는데 손님이 없을 때는 보고 싶은 영화를 말씀드리면 틀어주기로 하세요.
<꿈꾸는 그대들을 위하여>
앞전의 인터뷰 잘 보고 왔어? 이번엔 '배우'라는 크리에이터를 소개했어.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영화를 좋아하거나, 영화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취미 중 하나가 '영화 보기'이잖아? 주변에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아직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좋아하는 영화의 포스터를 모은다거나, 굿즈들을 모으거나 그 배우의 필모를 다 보는 사람들이 있잖아? tmi지만, 한때 미소지기 영화관 알바를 했었을 때 모았던 영화티켓, 영화포스터가 아직도 집에 수두룩하게 쌓여있어. 나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을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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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다빈과 함께한 트립레터 어땠어? 🤭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삶 속에서 스며든 예술들이 얼마나 많은지 체감이 좀 되지 않았어? 전에 다뤘던 주제였던 '우리는 예술 없이 못 사는 민족'인 게 맞는 거 같아 🤭 삭막한 세상을 사느라 잠시 잊었던 우리 안에 있는 감성들을 끄집어 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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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공간이라든지, 이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만나보고 싶다던지 ! 추천하는게 있다면 언제든 마구마구 아래 링크를 통해서 남겨줘! 트리퍼들의 관심은 사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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