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동네는 바로 '대흥동'이야.
대흥동은 마포구에 있는 동네로 공덕역, 서강대역, 이대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곳이야. 트리퍼들은 마포구 하면 어느 동네가 가장 먼저 떠올라? 합정, 상수, 망원? 아무래도 이곳들이 핫한 곳이 많지! 그런데 많고 많은 동네 중에서 왜 대흥동을 택했냐고?
대흥동은 경의선 숲길을 지키고 있는것마냥 숲길 양 옆으로 가게들이 있어. 그래서인지 모든 가게들이 일명 '숲뷰'를 자랑하고 있지. 숲길이니만큼 차가 없는 도로인지라 다른곳보다 차소리가 현저히 없어서 고요하고 한적해.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힐링을 느낄 수 있어. 그래서일까? 카페에 책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 노트북을 들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숲길을 따라 뚜벅 뚜벅 걷다보면 연남동, 효창공원까지 쉽게 갈 수 있어. 도심속에 작은 숲에 와있는 기분을 느껴보는건 어때? 마포구 답게 맛집들도 많으니 쉼이 필요할때 언제든 반겨주는 안식처인 대흥동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자 그럼 대흥동 여행 떠나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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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글을 읽기가 참 힘들어. 숏츠나 릴스같이 점점 짧아지는 콘텐츠 때문인지 나의 집중력도 짧아지더라고! 그래서 올해는 한 달에 한 권 책을 읽는다는 목표를 세웠어. 벌써 2024년이 한 달이나 지난 지금! 어찌어찌 목표를 지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트리퍼들도 각자 세운 계획 잘 지키고 있어? 아마 나처럼 책 읽기가 목표에 있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그런 사람을 위한 공간을 추천해 줄게.
북티크는 마법같은 공간이야
북티크는 경의선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친절하게 입간판이 위치를 알려주고 있어. 입간판의 안내를 받아 조금 걸었더니 다시 입간판이 북티크에 도착했다고 알려줬어. 건물 2층에 있는 북티크는 검은 문 뒤에 포근한 공간이 숨겨져 있는 곳이었어. 마치 문을 열자마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평온함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달까? 굳이 책을 읽고 싶지 않아도 책을 사야만 할 것 같고, 책을 읽게 될 것만 같은 공간이었어.
by. 에디터 : kev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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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을 지키는 로컬 카페
비로소커피는 2016년부터 경의선숲길을 지키는 로컬 카페라 해. 특히 이름에 커피가 들어간 만큼 커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있는 곳이야. 무려 2024년에는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되었다 해. 실제로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만큼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있더라고.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되었으니 더욱 맛이 믿음이 가는 공간이야.
비로소커피는 총 2층으로 되어있어. 1층에서 바로 준문을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커피 향을 맡아보고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 2층으로 올라가면 통창문이 매력적인 넓은 공간이 나와, 차분한 분위라서 그런지 혼자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커다란 스피커에서 은은하게 노래가 나와서 개인적인 업무를 봐도 집중이 잘 될 것 같더라.
by. 에디터 : l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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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리본 #카페 #브루잉커피 관련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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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골목 쪽에 있는 곳으로 멀리서 보면 한옥 가정집인가..? 싶은데 북적거리는 걸 보아하니 맛집 레이더망에 걸린 거지! 주말이나 평일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늘 있다고 해. 캐치테이블로 이용 가능하니 미리 예약을 걸어두고 가는 걸 추천할게! 들어서자마자 셰프님들이 딤섬을 만드는 걸 훤히 볼 수 있어. 오픈 키친이라서 그런지 더 믿음이 가고 수제로 만들어서인지 정성이 더해져서 더 맛있더라고!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아이디어스에서 밀키트도 판매하니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
각 메뉴당 하나씩은 무조건이지!
메뉴로는 딤섬류와 면류 튀김류 등이 있어.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든 메뉴들이 다 맛있다고 해서 고심하다가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반죽으로 입에 들어가자마자 풍부한 육즙이 터져 나오는 소롱포와 함께 새우가 들어간 소롱포도 추가로 주문하고 뜨끈한 우육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빔 탄탄면과 유린기를 시켰어. 정말 메뉴 선정 누가했는지,, 같이 간 일행 모두가 너무 좋았다고 했어. 특히나 비빔 탄탄면은 땅콩맛이 강하게 나는 덜 자극적인 마라샹궈를 먹는 느낌이더라구! 그리고 유린기는 겉바속촉 그 자체였어.
by. 에디터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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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 딤섬 맛집 정정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와 그 길 따라 쭈욱 걸으면 한옥으로 된 바가 보여. 작년 어느 여름밤에 대흥동에 와서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는데 한 곳이 눈에 띄었어. 간판에는 딱 두 글자 '유진'이라는 이름과 함께 안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칵테일 잔이 부딪히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나더라고. 누구 이름인데 간판 이름으로까지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서 다음에 한 번 여기는 꼭 와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겨울의 끝자락에 트리퍼들한테 소개해 주려고 해.
쉽게 구하지 못하는 스프링뱅크까지
2차이니 만큼 메뉴는 간단한걸로 정했어.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 제철과일인 딸기까지 합심한 디저트와 함께 칵테일 그리고 따뜻한 뱅쇼를 시켰어.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파스타부터 스테이크 감바스 등 메인디쉬까지 제대로 있으니 1차로 와도 제격이겠더라고. 나는 아직 맛보지 못했지만 리뷰글들을 살펴보면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돼지를 품은 짜파게티' 레몬향이 톡쏘는 '크림새우' 마늘향이 일품인 '육회''까지 와인바에서 안주를 이렇게 고급지게 잘 먹어도 되냐는 글들이 많았어. 술에만 치중된 곳이 아닌 음식까지도 진심인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래!
by. 에디터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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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지트 삼고 싶은 동네 <대흥동>이야기 어땠어? 🤭
대흥동 이야기 part1 재밌게 봤어?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동네라 트리퍼들도 함께 느끼길 바라며 뉴스레터를 준비해 봤어. 나만 알고 있는 동네가 아닌 모두의 아지트가 되길 바라며..!
트리퍼들의 아지트가 궁금해진다! 추천하는 공간들이 있어? 카페든 체험이든 음식이든 뭐든 상관 없어! 트리퍼들이 추천하는 공간들을 에디터들이 대신 다녀올 테니 아래 링크를 통해 참여해 줘! 별다방 쿠폰이 기다리고 있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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