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트리퍼! 한 주도 잘,, 지냈어? 🥶 이번 한 주 정말 강력한 한파였지,, 체감온도 -22도면 냉동실 아니냐구,, '올겨울 별로 안 춥네~' 했다가 바로 이렇게 급격하게 추워지니까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 또 눈까지 내렸었잖아! 다들 눈길 조심하라구 일요일에 또 눈이 온다고 하니까 빙판길 조심하길 바랄게! 크리스마스까지 과연 눈이 내릴까..? 하는 은근한 기대감이 있어.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눈이 올 때 갈만한 공간들을 에디터들이 물색했으니 한번 봐봐!
자, 트립레터 시작한다! 메리크리스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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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봐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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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날지도
당신은 어떤 향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박준희>
학생 때 무작정 사업자 등록증을 냈어요. 어릴 때부터 향에 대한 관심이 많았거든요. 이 좋아하는 걸 마음속에 담아만 두다가 문득 대학생 때부터 학교 생활을 하는데 확 솟구쳐 올라오는 거예요. 향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 조향사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에 그치지 않고 자격증을 따고 바로 공방을 차리게 됐어요.
이곳 신동에서 공방을 하기전에 행궁동 쪽에서 쉐어하는 작업실 하면서 클래스만 받아서 했는데 그때부터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오시드라구요. 그렇게 용기를 내고서 이곳 신동으로 넘어오면서 저만의 공간인 공방을 차리게 됐죠. 할까말까 고민될때는 역시 해야되는거같아요.지르고 나면 수습은 본인이 하게 되어있거든요 (웃음)
제가 얼마나 향을 좋아했냐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기억인데 제가 라일락 꽃을 정말 좋아했어요. 초등학생 때 길가에 있는 라일락 향이 너무 좋은 거예요. 이걸 너무 가져가고 싶은데 어떻게 가져가지 하다가 그때 들고 있던 물 페트병이 있었는데 물을 버리고 그 안에 떨어진 라일락 잎들을 다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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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지? 나는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겨울 바다를 좋아해. 매년 겨울이 되면 고성으로 달려가는 데 겨울 바다가 주는 감성이 좋더라고! 오늘은 겨울 바다를 보고 가면 좋은 카페를 소개해 줄게.
태시트는 고성에 있는 작은 카페야. 동해에는 아름다운 바다가 많지? 양양, 속초, 강릉 등등! 그중에서도 나는 고성을 좋아해. 다른 곳에 비해 찾는 사람이 비교적 적어서 그럴까? 고즈넉한 고성바다로 망중한을 즐기러 가기 좋더라고. 태시트는 청간해변 바로 앞에 있어서 카페에서 고성바다가 보여.
태시트의 가장 큰 매력은 통창 너머로 보이는 고성바다일 거야! 겨울 감성을 울리는 음악을 들으면서 태시트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고성 바다를 보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특히 통창 바로 앞자리가 명당인데, 사수하기 쉽지 않을 거야. 나는 통창기준으로 뒤쪽에 앉았는데, 박물관에서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어. 통창이 마치 액자 같더라고.
by. 에디터 : kev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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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슬박은 '좋은 쌀과 갓 지은 밥'을 모토로 다양한 한식에 기반한 요리들을 준비하는 한식 파인다이닝이야. 평소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다녀왔어. 이전에는 점심메뉴가 다양하지만 가격대가 부담이 있었다면 11월부터는 점심 특선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어. 추운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이야.
이 닭곰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싱가폴의 국민 음식으로 불리는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도슬박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어. 여기에 9시간 동안 우려낸 국물과 함께 제공되는데 집에서 먹는 닭곰탕과는 다른 느낌이어서 좋았어. 특히 밥 위에 올라간 닭은 수비드를 해서 정말 부드럽더라고.
by. 에디터 : ke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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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판교에 위치한 무궁화 파이브라는 카페를 소개할게. 무궁화 파이브 카페는 낮과 밤! 언제 가도 아름다운 트리 스팟으로 유명해. 보통 대형 트리 같은 경우는 대부분 야외에 있어서 밤에 봐야 하는 경우가 많잖아. 여긴 신기하게 내부에 대형 트리가 있더라고. 트리 옆에는 산타부터 선물 박스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한가득 있었어! 🎄 따뜻한 우드 인테리어에 크리스마스 장식들까지 있으니까 마치 여행 온 느낌도 들구!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
무궁화 파이브에서 좋은 점은 포토존에서 망토 대여가 무료라 가능하다는 점이야. 망토를 입고 찍으면 크리스마스 감성 그 자체! 크리스마스 감성 뿜뿜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심지어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 디저트도 팔고 있다구! 평일에는 아직 널널하게 사진 찍을 수 있으니 호딱 다녀와봐! 현재 무궁화 파이브는 버스킹 공연, 소규모 강연, 소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해!
by. 에디터 : li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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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라책방 북스테이 네이버 공식 업체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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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숙소
책방 위 숨겨진 이색 공간 <이루라 책방 북스테이>
여긴 강화도에 위치한 이루라 책방이라는 곳이야. 책방도 책방이지만 북스테이를 같이 겸하고 있어! 큰 통창과 넓은 공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이 책방의 특징이지만, 책방의 옥상과 보이지 않는 공간 뒤편에서 운영하는 북스테이의 공간 또한 굉장히 이색적인 공간이야.
루프탑에서 히노끼 반신욕을 즐기면서 글램핑 북스테이, 나무 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트리하우스, 반지의 제왕의 호빗이 사는 집을 연상케 하는 호빗 하우스, 아늑한 다락방인 비밀 다락 오두막 이렇게 4개의 공간을 북스테이로 운영하고 있어. 공간이 전부 아늑하면서도 컨셉이 있다 보니 묵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 할까? 여기 묵는 동안에 책방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고, 밤에는 마시멜로를 구우면서 불멍도 가능하다는 것. 여기에 눈까지 내린다면 상상만 해도 포근함에 몸까지 나른해질 것 같아. 이색적인 공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맞이하는 겨울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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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야외공간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건 못하겠더라구.. 너무 추워서 트리 사냥도 잠시 접고 있는 중!
그러던 와중에, 너무 좋은 공간이 있어서 여긴 꼭 가봐야된다! 생각하면서 다녀왔어. 보다 숨겨진 방 안 처럼 공간 내부에서 스피커를 통해 감상 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 여기는 아마 두명이 아닌, 여럿이서 올 때 가기 좋아보이는 방이랄까? 음악 동호회처럼 같은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방문해서 즐기기 좋아보였어.
부산에도 이런 감상공간들이 하나 둘 씩 생기고 있는 것 같아서 나는 너무 땡큐! 기장 오시리아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 가볼 사람은 함께 가봐도 너무 좋을 것 같아! 특히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너무 강추하는 곳
by. 에디터 : 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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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220은 이번에 양평에 새로 오픈한 LG전자의 ‘z세대를 위한 제품,프로그램 체험공간’이야! 사라지지 않는 팝업스토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아.내가 경험하지 못한 루틴을 발견하고 전혀 다른 가치와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이라길래 너무 궁금하더라고.
원하는 LG전자의 제품을 다양한 재밌는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해볼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어 가져왔어! 그라운드 220은 사람들이 다른 일에 신경쓰지 않고 저마다의 루틴을 발견하고 오롯이 몰입할 수 있도록 LG전자가 돕겠다는 메세지를 담고있어.평소 LG제품에 관심이 있었거나 그런 게 아니더라도 나만의 루틴을 찾고, 남들이 어떤 루틴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하며 연말을 정리해보고 싶은 트리퍼들에게 추천해.
by. 에디터 : c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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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여름에 진행했던 펀딩 기억나는 트리퍼들 있어? 많은 구매와 성원에 힘입어서 이번에 겨울 시즌을 가지고 왔어! 안에 기모가 들어있어서 이런 강추위에 패딩 안에 입기 딱이라구?! 맨투맨과 후드티 2종으로 선보이고 있어. 많은 시착 끝에 가장 예쁜 핏으로 완성된 옷이니 믿고 구매해도 좋아🤭 지금 텀블벅 펀딩으로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 달려가 보자 🏃♀️💨 아래 링크 클릭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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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 이야기 괜찮았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그리고 2023년의 뉴스레터도 단 하나만을 남겨놓고 있어. 봄에 시작한 트립레터가 어느덧 계절이 세번이 바꼈어. 다들 우리의 뉴스레터를 응원해주고 봐줘서 고마워! 이번 피드백 소개해줄게 🤭
나우오네버 사진에 제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 사장님께서 주신 사진으로 감사히 잘 썼습니다..! 저희 대문에 사진 걸린 소감이 어떠신지..! 💙
호기심을 자극 하는 곳들이 많아요. 가보고 싶어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들로 여행을 떠나게 도와드릴게요! 일단 날씨가 도와줘야겠네요 🥶 그럼 오늘 소개한 뉴스레터는 어떠실까요? 😂
다양한 의견들 남겨주길 바랄게! 여러분의 피드백과 관심은 사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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